리베스토드 연주도 인상적이었는데, 오페라 선율특유의 서술적 내용의 이야기가 음악속에 충분히 녹아들어가 있는 것을 느꼈으며, 무척 구슬프고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해주었다. ... 곽승연주자가 바그너 오페라 연주에서 대구시향과 함께 특출난 실력을 발휘한 연주회였다고 생각이 들었다.이날의 바그너곡 마지막은 탄호이저 서곡이었다. ... 바그너의 오페라 서곡을 여러곡 들을 수 있는 대구시향 제 365회 정기연주회였다. 다른 곡들도 그렇지만 특히 바그너의 곡들은 평소에 공연장에서 잘 들을 수 없는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