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두가 선생이 된 후에 전근을 간 시골분교에도 역시 소사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 소사를 무시했었다. ... 당시의 김봉두의 선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밖에 있는 저 소사처럼 된다.” 등과 같이 소사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었다. ... 선생이라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자의 말처럼 돈 보다는 학부모들의 믿음을 더 중요시하고 신뢰를 쌓아나가야만 하는 것이다.제경공이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다.
김봉두 라는 이름을 해석하자면 촌지를 밝히는 교사를 표현하기위해 김봉두=金봉투 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김봉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선생이지만 아이들보다 지각이 잦고, 학부모들에게 ... 교사의 자질이라고는 눈곱만치도 보이지 않는 이 '불량선생'은 오지마을에서 만난 다섯명의 제자들을 통해서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나게 된다.강원도 분교에서의 교사생활은 김봉두에게는 지옥같은 ... 제자를 회초리로 때리면서 김봉두는 비로소 돈을 밝히는 자신을 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돈을 줘서라도 선생님을 잡고싶은 이 아이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하여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선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