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소벌」을 읽고“‘우포’는 ‘소벌’로, ‘목포’는 ‘나무갯벌’로, ‘사지포’는 ‘모래늪’으로 ‘쪽지벌’, ‘황새늪’, 그 예쁜이름을 되돌려주고자 내 여기에 몰음을 썼다.”이는 ... 창녕의 우포늪, 아니 소벌은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학교 행사나 가족 여행을 통해 자주 간 곳이었지만 이제까지 나에게는 그저 우포늪으로만 각인되어 있었을 뿐 소벌이라는 이름으로는 이 ... 무, 고구마 줄기, 고춧가루, 된장, 참붕어로 만들어 내고 식어서야 찰지다는 소벌 붕어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