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필은 무슨 꽃에서 봄의 오고감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봄 역시 꽃과 함 봄을 연결지었음을 알 수 있다. ... 비 내리는 봄날 홀로 지내는 규방의 적막함이 화려한 꽃이 의미 없이 떨어지는 모습과 겹쳐지면서 시적 화자의 고독한 정서를 극대화시키고 있다.)한국의 고전 시가 중에 송한필의 이라는
偶吟宋翰弼花 開 昨 夜 雨花 落 今 朝 風可 憐 一 春 事往 來 風 雨 中간밤 비 맞고서 꽃을 피우곤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지누나슬프다 한 해 봄날의 일이비바람 가운데서 오고 가노매.품: 1구와 2구는 다섯 글자가 정연한 대구를 이루었다. 꽃을 피운 것은 간밤 비(昨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