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철북’은 요지경이다.학과명학번 이름요지경 속 양철북은 내가 이제까지 본 영화들 중 가장 난해한 영화였다. 감히 해석을 할 수도 그렇다고 예측을 할 수도 없었다. ... 양철북 역시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한눈에 보이지 않아 그 의미해석에 조금 어려움을 겪을 뿐이다.양철북 속 주인공인 ‘오스카’는 영악스럽기 그지없는 아이다.
결국 소리를 질러 유리를 깨부술 수 있는 오스카의 능력은 그저 그 자신과도 동일시할 수 있는 양철북을 지킬 때 외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 뿐만 아니라 부조리한 현상들을 목격할 때 마다, 또는 어린아이의 솔직한 심정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들이 들이 닥칠 때 마다 오스카는 그만의 무기인 양철북과 목소리로 주위를 산산조각
양철북은 그리고 아마도 자신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양철북을 침으로서 세상에 대한 저항, 즉 공격을 함과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 오스카가 원하던 데로 성장이 멈추어 진것이다.그리고 오스카는 도덕적으로 불순한 사회에 저항 하듯이 양철북을 치고 다닌다. 사람들은 그 양철북 소리를 듣기 싫어했다. ... 그리고 오스카의 아들이자 동생에게 3살이 되면 양철북을 사준다며 달래줬다. 마치 자신처럼 키우려고 했던 것일까.. 왜 양철북을 사준다고 한 것일까?얀은 2차대전 막바지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