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번역가 김욱동은 “몸소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에 『그리스인 조르바』에서는 간접 경험에 의존한 인공감미료가 아닌 설탕 같은 “감칠맛이 난다.”라고 표현했다. ... 치히로는 그 곳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렸고, 어느 샌가 강물이 들어차 가버릴 수 없게 됐다. ... 그는 일본에서 자민당의 극우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확립해왔기에 한국 대중들의 반일 감정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니코스 찻잔차키스와 조르바 이윤기역본과 뭐가 다른가하고 비교하면서 읽어보려다가 끝까지 비교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이틀 만에 다 읽고 말았네요. ...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분명 있지만, 그리스어 원작을 번역한 『그리스인 조르바』(유재원 번역) 는 조르바를 좀 더 현실감 있게 느껴졌고, 친절한 각주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어 직역본이 몇 달전 출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