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콜터 스티븐스는 열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소스라치듯이 놀라며 깨어났고 그의 앞에는 ‘크리스티나 워렌’이라는 미모의 여성이 함께 있었다. ... 그녀는 마치 스티븐스를 알고 있었다는 듯이 스티븐스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스티븐스는 ‘크리스티나’라는 사람을 모르고, 이런 상황이 그에게는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었다.
크리스티나 소더비와 같은 유명 해외 경매장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물건들에게까지 이런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 실제로 워렌 버핏의 영원한 동반자로 불리는 찰리 멍거는 젊은 시절 새로운 투자를 위해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의 일부를 팔아야 했지만 그것이 너무 아까워서 팔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