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달중이를 만나다“를 읽고달중이, 퇴계를 찾아뵙다달중이, 수더분해서 친근감이 드는 이름이다. 그러나 올해 열일곱 살 소년의 이름치고는 별로 세련되진 않았다. ... 그러니까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보다는 ‘달중이퇴계를 찾아뵙다’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것이 한 독자로서의 내 느낌이다.어찌됐거나 달중에게 퇴계 선생의 제자 가운데 유일한 ... 고봉 기 대승 님은 당시 호남에서 가장 뛰어난 유학자였고 두 분이 만났을 때 퇴계는 쉰여덟, 고봉은 서른두 살이었지만 피차 연세의 차이를 뛰어넘은 각별한 교분이 있었다고 전한다.
‘퇴계 탈중이를 만나다.’ ... -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 들어가기에 앞서 (교육철학을 맞이하며, 달중이와의 만남)철학, 일반인들에게는 친근하지 않은 단어이기도 하고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단어이다 ... 안동, 촌스럽고 엄격한 기와집과 고집불통 할아버지, 허리 굽은 할머니, 오래된 책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 같은 이미지는 달중이를 더욱 안동 기행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비호감적 요소이다.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