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후안 데 파레하의 뜨거운 열정은 그를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하였고, 더는 몰래 그림 그리는 것을 비밀로 할 수가 없게 하였다. ... 후안 데 파레하(1610~1670)스페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노예였으나, 1654년 자유의 신분을 얻고 벨라스케스의 화실에서 공개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 작가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후안 데 파레하와 신분·인종의 벽을 깨고 자신의 노예와 우정을 나눈 벨라스케스를 통해 삶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야기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