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학교행사를 마치고(학교 축제 그 화사한 외침)가을로 접어드는 10월 하늘아래 눈부신 햇빛, 하지만 아쉽게도 축제아침에 비가 내린다. ... 화살은 애써 감춘 나의 속마음을 표현해 주듯 동서남부 여러 곳으로 향하였고 하늘은 아직 그화사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미운 하늘을 뒤로 하고, 오후 공연마당이 펼쳐지는 강당으로 ... 그림, 시화, 켈리그라피, 도자기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이 보내주신 자수 작품까지 어우러져 한층 전시회가 화사하다.
그러다 16살때 읽은 톨스토이의 "물질적 균배로서 인생의 행복을 두루 좌우하다니 그 무슨 엉터리 소리냐"는 외침에 감명받아 자유사상의 넓은 벌판으로 나아갔다." ... 아니 초등학교를 다닐적에 학교를 파하고 집을 가기위해서는 항상 목련꽃이 활짝핀 언덕위의 집을 지나가야했다.개구쟁이였던 나는 친구들과 그집 개에게 항상 돌을 던지곤 하였다.그렇때면 ... 상당히 화려한 생활을 하였다.그는 10대 중반의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시절 공산주의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