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최고예요  사필귀정 (본인인증회원)2021/05/12 02:43

포도 이외의 다른 과실류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증류주를 보통 오드비(Eaux-de-vie de)라고 부르는데 북유럽인들은 슈납(Schnapps)이라고도 한다. 이런 종류의 술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와 독일을 들 수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오드비 다음에 밧서(Wasser) 또는 가이스트(Geist)라는 말을 붙인다. 밧서는 원료인 과실류를 발효, 증류한 것에 사용하고 가이스트는 괏ㄹ을 알코올에 담가서 함께 증류한 종류에 붙인다. 대표적인 원료로는 배를 들 수 있는데, 이 배로 만들어진 오드비를 프랑스에서는 포와르 윌리엄(Poire William)이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비른가이스트(Birngeist)라 부른다. 숙성은 나무통의 향이 베는 것을 피항 탱크나 유리그릇에 숙성시켜 무색투명한 것이 많고 원료인 과일 자체의 향기가 특징이다. 나무통 속에 숙성시킨 것은 색이 있고 약간 감칠맛이 돈다. 무색투명한 오드비는 주로 차게 하여 마시며 나무통 속에 숙성시킨 오드비는 실온에서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프랑스와 독일어로 오드비 이름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A+최고예요  *기* 2010/12/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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