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 앞에 주어진 시간과 독특한 관계를 맺으며 학문 연구와 도덕적 자기 삶의 완성에 몰두했던 한 과학자의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조명한 책. 치밀한 취재와 저자 그라닌의 풍성한 사유, 빼어난 문장력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1974년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소련 지식인들은 물론 유럽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 1) 인간 능력의 끝을 보여준 류비셰프,
2) 사람들이 그를 숭배하는 이유는 남들과 정반대로 향하는 비정통적 시각, 델레탕트, 자신이 왜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지를 아는 사람,
3) 학술 서적70권, 1만 2,500장에 달하는 논문이 그가 남긴 방대한 자료. 곤충 표본을 러시아 동물연구소보다 여섯 배나 많이 갖고 있음, 학문을 넓고 깊게 연구. 도대체 어떤 방법이 이를 가능케 했는지?
4) 1916년 이후로 일기를 단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 일기는 감정 따위는 없는 시간 기록서 이자 시간 통계였다.
5) 우리에겐 주어진 것은 시간뿐이다. 나머지는 타인의 것. 기원전 50년경부터 세네카와 같은 학자들도 시간을 계산하면서 아끼려고 했다. 문명의 진보는 시간을 아끼게 해주었지만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류비셰프는 1916년 1월 1일부터 시간 통계를 사용하기로 결심.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고 기업들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일반이 어려운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과 허점을 스스로 공개하고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 것일까?
6) 1918년 군복무 이후 유기체의 자연적인 분류체계를 완성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세움.(20대에 이미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깨달음, 죽는 날까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지를 정함) 탐구의 열정은 모든 활동의 근원. 진리 추구는 그만큼 중요함. 그는 과학 외의 활동에 시간을 삼가하고자 했음
7) 시간통계를 개발함. 10년, 5년 후 계획을 수립하고 자투리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세세한 계획을 세움(출장 시 도서를 우편으로 사전에 보냄) 개인적으로 하루에 7~8시간 이상은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없다고 밝힘. 시간계획은 업무 난이도에 따른 배정.(계획이란 시간을 분배하고 그 과정에서 생활의 질서와 조화를 만들어내는 작업).
제목 :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지은이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읽은 기간 : 2022년 8월 18일-19일
사람들의 세우는 새해계획의 80%는 실패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헌데, 새해에 세웠던 계획과 연말에 자신이 실제 실행한 것을 비교하여 매년 목표의 99%를 달성해낸 시간관리의 달인이 있다면 믿겠는가? 게다가 이 1890년대 생 러시아 과학자는 26세에 시작한 시 분단위의 시간 기록을 한평생 50년 넘게 이어갔다.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같이 보낼 수 있는 존재를 우리는 신이라고 얘기한다. 이 책의 주인공 류비세프는 마치 신과 같은 존재이다. 물리적인 시간 자체를 조물주처럼 늘렸다 줄였다 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그 시간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 시간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주어진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며, 통계를 낸 사람, 분단위까지 평생을 기록한 사람. 이 쯤 되면 벽도 이런 벽이 없을 듯하다. 뭔가에 단단히 미치지 않고서야 그렇게까지 스스로를 관리 한다는 것이 생경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과 삶의 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과 시간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류비셰프는 시간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였고 그 덕분에 자신의 삶을 계획할 수 있었고, 자신의 삶의 목표에 그 누구보다 가까이
인간의 역사는 한편으로 정복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인간은 끝없이 공간을 정복하기 위해 움직였고 그 속에서 다양한 문명의 흥망성쇠가 반복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반복 속에서 다양한 교류가 있었고 그것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축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세상을 이루는 축은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라는 또 다른 축이 있다. 시간과 공간이 합쳐져서 이 세상을 이루고 존재의 좌표를 규정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인간은 공간의 정복에 비해 시간의 정복은 조금도 이루지 못했다.
공간은 긴 시간 속에서 변화하지만 인간의 인생에 비교해서는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우리가 공간을 따라잡기는 한편으로는 쉽다. 하지만 시간을 따라잡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면 시간 여행도 가능하다는 물리학의 이론도 있지만 아직은 소원해 보인다. 그나마 가능한 것은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이다. 죽음만큼이나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시간이다. 그런데 죽음은 임하는 것이지만 시간은 어떤 면에서는 선택하는 것이다. 인간 스스로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성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누구에게는 길게 느껴질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짧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상대적이 시간을 정복했다고 표현할 정도의 사람이 존재했고 그의 이름은 류비셰프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의 인생은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정복했을까?
![[A+독후감]류비셰프](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12/04/data27558512-0001.jpg)
[A+독후감]류비셰프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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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포트]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독후감, 감상문, 후기, 서평, 요약](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3/03/25/data11726371-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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