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인이 오해받는 100가지 말과 행동』은 일본인과 서구인의 문화적 차이에서 생기기 쉬운 오해를 100가지 들어 그 오해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서술한 책이다. 일본어와 한국어 문장으로 나란히 볼 수 있어 역사 용어 및 한일 간 표현의 차이를 담아냈다.
<일본인이 오해받는 100가지 말과 행동>의 저자 야마쿠세 요지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컨설턴트로 일하며 경험한 일본인과 서구인의 문화적 차이를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말과 행동에 있어 차이를 보이곤 한다. 상호 간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겪을 수 있고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국제교류와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한 번의 결정이 매우 큰 영향력을 갖곤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하는 것을 경계하고 피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책에서는 일본인과 서구인의 문화적 차이가 생길 수 있는 100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오해의 원인과 그것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책을 읽으며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책을 통해 깨달은 점에 대한 나의 의견을 서술해보고자 한다. 또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책을 읽으며 떠오른 문제점과 의문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 략>
일본인의 감정 표현은 외국인에 비해 단조롭다. 이와 같은 특징은 일본의 전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본에서는 표정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므로 마음의 상태와 표정이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들은 일본인들이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곤 한다. 감정 표현을 자제하는 일본인의 특성은 표정뿐만 아니라 언어에서도 들어난다. 만약 일본인이 ‘조금 걱정된다.’라고 표현한다면 이는 심각하게 해당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일본인의 예의범절에 따른 행동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은 이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인은 상사가 와서 말을 걸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대답을 하는데 이러한 모습에 대해 외국인은 앉아서 일하는 중 왜 말을 하기 위해 일어서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일본인들에게는 예의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독후감][서평] 일본인이 오해받는 100가지 말과 행동 (2016년 9월 작성)](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7/02/05/data18442154-0001.jpg)
[독후감][서평] 일본인이 오해받는 100가지 말과 행동 (2016년 9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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