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작가는‘안토니오 스카르메타’는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시인 네루다에게 경의를 표하고 칠레의 민주화를 염원하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94년에 영화로도 상영된적이 있는 [일 포스티노] 원작소설이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 아무 희망과 특별한 생각 없이 사는 청년 마리오가 있고, 정신적 지주인 칠레 국민 시인 파블로 네루다 그리고 마리오가 사랑하는 베아트리스가 등장한다. 단지 글을 읽고 자전거가 있어서 네루다의 전속우편배달부가 되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1 작품설명 - 줄거리
주인공 마리오 히메네스는 직업이 어부인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어부를 하기 싫어했다.
새로운 직업을 고민하던 중 우편배달부 구인 광고를 보고 우편배달부에 지원한다.
담당 지역은 이슬라 네그라. 수신인은 칠레의 국민 시인 파블로 네루다(실존 인물)
네루다의 친필 사인을 받기 위해 네루다의 시집을 구입한다.
사인을 받는 것이 마땅치 않았고, 네루와 친분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메타포 ‘를 계기로 급속히 친해지기 시작했으며, 마리오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작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가 실존하는 인물인 ‘파블로 네루다’에게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파블로 네루다는 칠레의 시인으로 소설에서처럼 실제로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그는 매우 사랑받는 민중시인이자 사회주의 정치가이다. 칠레의 민중 시인이란 것을 알 수 있는 한 예로, 2010년 8월에 지하 갱도에 69일동안이나 갇혀있다가 구출된 칠레 광부들은 땅밑에서 네루다의 시를 낭송하며 버텼다고 한다. 스카르메타는 이 작품에서 네루다와 주인공 ‘마리오’를 통해서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다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은 영화 ‘일 포스티노’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작품의 제목인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주인공 ‘마리오’이다. 마리오는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부가 되는 것이 당연했고 시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마리오는 어부가 되는 것을 거부했고 우연한 기회에 네루다에게 온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편배달부가 된다.
책보다는 영화로 먼저 이 작품을 접했었다. ‘영혼의 집’이나 ‘거미여인의 키스’등의 작품들도 강의시간에 영화로 접했었지만 이 작품을 북리뷰 도서로 고르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요즘 너무 흔한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작품들과는 다르게 ‘일 포스티노’라는 영화는 잔잔하고 솔직한 표현들로 보는 내내 편안한 마음이 들었었다. 다소 투박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몇 겹씩 덧입혀 꾸민 복잡한 영상들에 길들여진 나에게 이 작품은 새로운 관점을 준 신선한 충격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영화의 감동이 사라져 갈 즈음에 집에서 우연히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르는 ‘파블로네루다와 우편배달부’ 책을 찾게 되었다. 원작만한 영화가 없다는데 원작소설은 얼마나 더 큰 감동을 줄지 또 영화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 작품의 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살바도르 아옌데의 사회주의정권을 무너뜨린 피노체트의 쿠데타와 그로인해 구축된 독재정치와 같은 칠레의 역사적 배경에 초점을 맞출 수 도 있지만 나는 파블로 네루다와 마리오 사이의 우정의 관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글을 써보고자 한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독후감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발표 ppt![[독후감]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줄거리 / 느낀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2/07/data20434593-0001.jpg)
파블로네루다와 우편배달부 북리뷰
북리뷰 , 문학과영화 , 가톨릭대학교 , 파블로네루다와우편배달부 , Antonio Skarm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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