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1% 리더가 되는 하버드의 힘, 하버드 스타일을 날카로운 기자의 눈으로 해부하다!학생으로 체험하고 기자로 관찰하여 써낸 하버드의 교육방식과 하버드생들의 치열한 자기단련법존 F. 케네디, 프랭클린 루스벨트, 앨 고어, 조지 W. 부시, 빌 게이츠, 레너드 번스타인, T. S. 엘리엇 등 하버드 출신...
저는 이 책을 읽고 한국 교육과 미국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한국에서 최고 명문대를 나와 조선일보라는 신문사에 들어 갈 정도로 실력을 가졌지만, 저자는 10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케네디 행정대학원으로 가서 공부한 내용들을 보고 많이 놀랍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교육 시스템이 한국하고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느슨하고 어느 정도 노력만 있으면 가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데, 미국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해야만 학교생활을 충실히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 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저자가 조선일보(나는 조선일보를 좋아하지 않는다)에서 10년을 근무한 후 공부한번 해보겠다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 입학해서 직접 ‘현장’을 밟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들어가고 졸업할 정도면 실력은 남부럽지 않았을 텐데, 그는 “지나간 학창시절 나를 살려준 모든 생존비법이 하버드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었다.”고 말한다.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남다른 생각을 하라고 격려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최소한의 의무는 반드시 해내라고 압박한다. 그런데 그 ‘최소한’이라는 것이 평범한 수재가 죽어라 공부해서 겨우 따라잡는 수준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호기심을 주는 저자의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 보자. “하버드 학생들에게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아주 자유로운 것 같은 데도 끈질기게 뭔가에 집중할 줄 아는 능력이었다. 그것도 유쾌하게, 별일 아닌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하루에 12~13시간을 한결같은 집중력으로 공부하는 학생을 보고 놀랐다기보다는 거의 무서운 기분을 느꼈을 정도다.” 사실 이 정도면 우리나라에서도 통하지 않을까? 저자는 “어떤 의미에서 하버드가 제공하는 최고의 교육은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을 매섭게 단련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한다.
1장 세상을 바꾸는 하버드 스타일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하버드는 대학원 중심의 대학교라고 하지만, 진짜 하버드생은 역시 학부생이다. 학부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레이몬트(Lamont)’라는 도서관이 있다. 학생들은 소파에 길게 누워 책을 읽기도 하고,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과제물을 풀기도 하고, 몇 시간이고 책상 앞에 단정하게 앉아 공부에 몰두하기도 한다. 하버드는 미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최고 엘리트를 배출해온 기관이다. 밝고 건강하고 의욕이 넘치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돕고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그런 젊은이들 말이다. 뽑을 때도 그런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우선한다고 한다.
감상
공부하는게 고통스러운 일이기는 하다. 고3이었을때는 그저 하루하루 지나가라 생각하고 매일 충실히 공부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공부가 아닌, 난 이 만큼하니깐 수능도 잘보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3을 지냈던 것 같다. 공부가 고통스럽진 않았지만 지겨웠다. 그래서 이 지겨움이 빨리 끝나길 원했고 이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그 시절 자퇴해서 나힘으로 입시를 치뤘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듯 싶다. 그렇게 하니 성적은 그저그런데로 나오고 목표로 한 대학교도 없었기에 점수 맞춰서 갔다.
흔히들 인서울이라는 곳에 들어가긴 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뭔가 새로운게 있을줄 알았는데 그러질 않았다.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고, 책 읽고 싶을때 책 읽고, 컴퓨터 하고 싶을 때 책 읽고, 돈 생기면 돈 쓰고, 돈 없으면 돈 안 쓰고 그런 "시간아.가거라." 하는 식으로 살았던 것 같다. 또한 군대가 바로 앞에 놓여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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