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커뮤니티에 대한 생생한 탐사!「글로벌다문화총서」제1권『한국의 다문화 공간』. 이 책은 한국 사회 속 다문화 공간의 현재와 그 특성에 대해 분석한 책으로, 이주의 사회적 맥락에 대한 섬세한 성찰, 이주민들의 삶의 현장에 대한 실천적 탐구, 이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우리나라도 이민자들의 유입이 자유로운 국가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공장과 식당은 물론, 국회의원까지 진출했다. 이민자들은 부족한 인력을 채워주기도 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니다. 한국인과 위장 결혼을 하여 한국에 왔다가 돈만 벌고 다시 몰래 조국으로 돌아가기도 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구한말부터 외세 침략과 외국 문물이 들어오면서 이방인들이 곳곳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인천의 북성동에는 차이나타운이 생겼다. 하지만 1961년 '외국인 토지법'이 발효된 이후 인천 차이나타운은 변화를 맞이한다. 화교들은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일부는 한국을 떠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