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자서전. 저자의 광기에 가까운 몰입과 폭발적인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는 책이다. SK텔레콤 T1팀의 주장으로서 25세의 나이로 연봉 2억을 받고 있는 저자는 2004년 10월 4일을 기준으로 657전 397승 260패,...
책 중간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하루 24시간 중 깨어 있는 시간 전부를 게임만 하면서 보냈다. 다른 것은 생각할 것도 없었고 생각할 수도 없었다. 누가 내 대신 게임을 해줄 수 없다. 이 문구를 지금 내 현재 시점으로 바꾸어 본다. 하루 24시간 중 깨어있는 시간 전부를 써치만 하면서 보냈다. 다른 것은 생각할 것도 없었고 생각할 수도 없었다. 누가 내 대신 써치를 해줄 수 없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다. 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다. 임요환은 지독한 연습벌레이다. 핸드폰에도 가족 전화번호 외에는 10개를 넘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만큼 이 사람은 한가지에 미쳐있는 것이다. 나도 지금 시너지컨설팅 써치팀에서써치에 미치고 온 정신을 써치에 몰두한다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내지 않았을까? 그리고 임요환은 승부에 지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할 시간조차 아깝다는 것이다. 이 부분 또한, 써치를 실패 했을 때 난 왜 그랬을까? 가 아닌 이 실패를 계기로 더 집중해서 찾아보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