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카네기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은 데일 카네기가 1912년 YMCA에서 했던 화술강좌에서 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당시 대중연설은 웅변가나 변호인, 직업 연설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보다 더욱 더 일반 대중들은 일상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사실 책이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유가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달리 말하면 이 당연한 것들을 제대로 못 해서 우리는 스피치에 두려움을 느끼고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상황을 맞이한다. 책에 나오는 내용은 정말 별거 없다고 느낄 정도로 당연하다. ‘자신 있게 말하라’, ‘성공을 확신하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라’, ‘청중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해라’, ‘청중들에게 감사하면 진지하게 감사하다고 하라’ 등등보다 보면 뭐 이런 당연한 것들을 굳이 책으로 적었나 싶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딜 가든 대화의 축이 되는 편이었고, 수업시간에도 다른 친구들이 두려워하는 발표를 즐겼다. 직접 영상을 찍을 때도, 처음 보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능력이 인터뷰에서 잘 발휘되어 좋은 영상을 담아낼 수 있었다. 사람들 앞에 서면 떠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고, 나의 말하기는 언제까지나 그렇게 순탄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두 가지 일 때문에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다. 첫 번째는 중학교에서 선배로서 강연을 했던 일, 두 번째는 대학교 입시기간 입학사정관 면접 봤던 일이다. 중학교 강연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얼렁뚱땅 끝마쳐버렸다. 면접에서는 잘 말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가장 가고 싶었던 대학을 그것도 자신만만했던 최종면접에서 똑 떨어지고 말았다. 이 두 가지 일은 내게 다시는 꺼내보고 싶지 않은 가슴 아픈 기억이 되었다.
1. 선택 하게된 이유
작년 이맘때쯤 학과교수님의 추천으로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라는 책을 읽고 그 책에 푹 빠져 그의 책에는 또 어떤 주제의 책들이 있는지 찾아봤던 적이 있다.
마침 이번 수업을 통해 스피치 관련 도서를 찾던 중 아니나 다를까 그가 쓴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과제 때문만이 아닌 그 전에도 스피치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설렘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 책이 많은 스피치 책들과는 차별성이 있다면, 많은 데일리 카네기의 사례들이 실려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무려 400페이지에 이른다.
누구나 대중 앞에 홀로 서서 이야기,연설을 한다는 것은 ‘공포’라는 것이다. 한때는 ‘나만 그런가?’라고 생각했는데 그간 읽었던 스피치 관련 책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누구나 대중 앞에서 이야기 한다는 것은 매우 두렵고 커다란 심리적 스트레스를 준다고 이야기 한다. 그것은 우리 뿐 아닌 유명연사들 일지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그 공포를 떨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연습”밖에는 길이 없으며 자신의 성공한 모습을 그리며 최대한 많이 무대에 올라 극복하는 방법이다.
스피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실한 준비와 진실성 그리고 청중에 대한 존중”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피치는 ‘일방통행’ 이 아닌 ‘쌍방통행’이기 때문이다.
청중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경험과 많은 사례가 뒷 바탕이 되며 마음을 열고 공감을 불러일으켜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2. 줄거리 및 내용분석
이 책은 화술을 행하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구체적인 방법까지 그리고 강연이나 발표 무대에 서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총 5부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여러 작은 주제들로 담겨 있다. 첫 번째 1부에서는 효과적인 화술의 기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당시 나는 솔직히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같은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내가 이 대학에서 배우고 싶었던 것은 어떻게 영상을 만들어야하며 어떻게 시나리오를 쓰는지에 대하는 것이었지, 남들 앞에서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까? 가 아니었다. 리포트라 억지로 눈에 가져다 대야했던 그 책은 나의 생각을 조금 다르게 만들었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친화력을 만들고 무엇이 이루어져 우리는 정보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이 모든 것은 바로 소통 이였다. 소통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있다. 그림, 춤, 노래 등 몸으로 표현해 내는 것도 소통에 일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대화 일 것이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하며 친화력을 만들어내고 정보를 얻게 된다. 이 책은 화술에 관해서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고 나에게서도 깨달았던 것은 사람들은 꽤 많이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는 것이다.
(A+독후감)카네기 스피치&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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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네기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감상문(대학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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