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의 한평생》은 출생, 관례와 혼례, 상례와 제례 등 인생에서 중요한 세 시기를 나누어 글을 전개한 것으로, 실생활에 관련된 사례를 통해 의례의 의미와 본질을 알려준다. 또한 한국인으로 살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의례의 다양한 의미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사람의 한평생』은 ‘우리는 어떻게 와서 살다 어떻게 가는가’라고 하면서 시작한다. 이 책은 사람의 일생에 대한 선조들의 풍습이 어땠는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책의 차례는 총 세 고비로 되어있다. 한 고비에서는 기자와 출생, 두 고비에서는 관례와 혼례, 마지막 세 고비는 상례와 제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주제와 상황에 맞는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현대에 사람들이 알고 있는 ‘씨받이’ 대신 ‘씨내리’라는 단어이다. 씨받이의 경우, 그 여자가 딸을 낳으면 직접 기르고, 아들을 낳으면 평생 자기 아이임을 비밀로 한 채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걸렸다. 현재에는 대리모, 대리부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예전에는 대리모와 비슷한 씨받이만 있는 줄 알았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하여 책을 전계해 나가고 있었다. 이번 주는 사람이 인생을 시작하는 첫 단계인 태어나기 부분을 읽어본 후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어린 시절의 사진속의 내 모습에 나타나 있는 모습들을 떠올려 가면서 전체적인 서평을 진행해 나가보고자 한다. 우선 나는 몇 대 독자라 불리지는 않고 있지만 한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25년을 살아오고 있다. 이러한 출생 배경 덕분인지 아직까지 남아있는 한국의 가족 문화의 긍정적인 혜택을 많이 누리고 살아왔던 것 같다.
이 책의 첫 시작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문을 잇는 것과 아들을 낳는 것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아들이라는 존재는 가문을 이어가는 존재로 인식되어 출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우선 이 책은 과거 우리 나라 조상들이 어떻게 한평생을 지냈는지에 대해서 써놓은 글이다. 부모가 아이를 낳는 과정부터 또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의 과정과 풍습들을 하나하나 재미나게 엮어나갔다. 출생, 성인식, 결혼, 장례, 제사까지에 걸쳐 우리나라 조상들의 생활습관과 과정들을 통하여 한 인간이 태어나 어떤식으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중간에 삼신할미 등 각각의 전해오는 전래, 풍습에 대한 이야기와 같은 민담, 설화, 이야기 등을 부록해 놓았으며 또한 지금까지 이런 풍습들이 어떠한 식으로 명목을 전해오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굉장히 느낀 점이 많으나 우선 태어났을때의 인생의 초기 이야기를 듣고 본인이 느낀점은 굉장히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다는 점이다. 성기모양을 본 따 만든 바위에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비는 풍습, 어떻게 하면 아들을 낳는지에 대한 방법을 시집을 가는 딸에게 알려주는 부모님들. 굉장히 흥미로웠다.
![[사람의 한 평생] 1쪽 요약](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3/02/data25712792-0001.jpg)
[사람의 한 평생] 1쪽 요약![[독후감] 사람의 한평생](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7/11/13/data20065829-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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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사람의 한평생](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7/04/22/data19101981-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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