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정의 성공 스토리
손정의는 16살에 과외선생님이 시바 료타로가 쓴 ‘료마가 간다’라는 역사소설 한편을 소개시켜준다.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는 최하급 무사로 태어났으나 강력한 의지와 비전으로 일본 근대화를 이끈 개혁가이자 탁월한 비즈니스맨이다. 이 책을 읽고 손정의는 인생을 다르게 살기로 결심한다. 그는 수천만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뭔가 값진 일을 해내기로 마음먹었다.
손정의의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한 달간 미국으로 영어 연수를 다녀온 후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움에 흥분했다. 그리고 큰 사업가가 되기 위해 미국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는 손정의의 아버지가 쓰러진 상황이었고 가족들이 극심하게 손정의의 미국행을 반대했다. 그러나 손정의는 고등학교 자퇴서를 내고 결국 미국에 가게 된다. 미국 유학을 떠난 후 손정의는 미국에 온 지 1년도 안되어 고교과정을 마쳤다. 죽기 살기로 공부한 것이다. 손정의는 19살의 나이에 나이에 인생 50년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