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산문집. '몽타주MONTAGE'는 용의자를 찾기 위한 합성사진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컷과 컷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영화 장르의 핵심적 특성을 드러내는 용어이기도 하다. <박찬욱의 몽타주>는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찬욱 감독의 진면목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하지만 한꺼번에 두 권을 다 사서 읽기에는 좀 부담이 돼서 먼저 몽타주라는 책부터 읽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그냥 박찬욱 감독이 자신이 만든 영화에 대해 자신에 생각과 그때 있었던 애피소드 같은걸 쓴 책인데 여기서 자신이 만든 영화중 복수 시리즈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이 복수 시리즈란 복수는 나의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이렇게 복수에 관한 주제로 만들 박찬욱 감독의 세 영화를 말한다.
이 세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이자 박찬욱 감독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여기 나온 세 작품 다 내가 재밌게 본 영화들인데 이 영화들은 세 편 다 자극적이고 개성이 강한 영화였다.
우선 복수는 나의것은 청각장애인이라는 주인공과 딸을잃은 주인공이 나와서 복수가 복수를 낳는 이런 영화이고 올드보이는 누나를 잃은 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15년동안 작은 방에 가두게 되고 나중에는 감금당했던 남성은 자신의 딸과 관계를 맺게 되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혀까지 자르게 되는 비극적인 영화이고 마지막으로 친절한 금자씨는 복수를 위해 13년동안 치밀하게 계획해서 복수하게 되는 영화인데 세 영화 모두 복수에 관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