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부분의 산업 발전단계는 양의 시대, 질의 시대, 격의 시대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또한 양의 시대를 지나 질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질과 격의 변곡점에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전의 성공에 심취해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고,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은...
Ⅰ.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배웠습니까? (내용요약)
저자 김진영교수는 질(質)을 넘어 격(格)의 시대가 온다고 주장하는 격(格) 닥터이다.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교수겸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으로 혁신과 품격 서비스를 주문하며, 병원과 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책 격의 시대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크게 구분된다.
1) 호텔과 병원에서 격을 만나다 : 격은 사전적으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격이 있다는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려면 첫째로 숙성기간을, 둘째로 태도를, 셋째로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절제된 행위가 곧 격의 기준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양의 시대에는 수량이 중요시 되는 시대였다고 한다. 당장 먹고 입을 제품들의 공급의 부족으로 양이 절대적으로 중요했으며 품질은 소수의 귀족들이나 부유한 계층들만 누릴 수 있는 권리였다. 질의 시대로 넘어들며 이제 누구나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것과 입는 것과 같은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시대가 들어서며 이제는 품질이 중요해졌다. 대중들은 한 단계 더 높은 단계인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 대상으로 여긴 것이다. 그렇다면 격의 시대에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따지는 것일까? 격의 시대에는 양과, 질 종합적인 모든 것을 판단하여 격을 판단한다고 한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은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하며 공간의 분위기와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와 같은 모든 것을 종합하여 음식점의 격을 평가한다. 이렇게 격은 다양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자는 격을 판단하는 기준을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격(格)’이라는 단어는 많이 쓰이고 있다. 물건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돈으로 나타낸 값의 가격(價格), 일정한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거나, 어떤 행동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의 자격(資格), 사람으로서의 됨됨이를 뜻하는 인격(人格) 등 격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쓰는 단어 속에 잘 녹아있다.
그렇다면 격이란 무엇일까? 격을 사전적으로 정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격이 다르다”라는 말을 한 번씩은 들어보고 써보았을 것이다. 격을 우리들은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왜 격이란 것이 중요할까? 양과 질의 시대가 지나 격의 시대가 오기 때문이다. 양과 질이 중요한 1,2차 산업보다 격을 중요시 하게 된 3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 격이 중요할까? 2007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맞이했고, 그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2만불을 넘어 3만불을 겨냥하고 있다.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