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와튼스쿨 마케팅학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대중의 힘을 좌우하는 비밀스러운 힘!『보이지 않는 영향력』은 전작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을 통해 6가지 원칙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 간결하게 제시했던 와튼스쿨 마케팅학 최고 권위자 조나 버거가 우리의 행동에 작용하는 단순하면서도 미묘하고, 때로는...
우리가 우리 자주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사회적 영향력이 작용해서 우리를 그렇게 움직이게 한다고 저자는 주장을 한다. 우리가 이걸 모르고 산다고 한다. 사람들이 쉽게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한다는 건데 이 점은 인정한다. 자기만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나 싶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고 선택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다른 사람들의 영향으로 생긴 결과라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에게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다. 나는 특별하고, 독특한 사람이니까 남들과는 다른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선택은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에서 정해진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편이지 반대로 영향을 받지는 않아!’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결정의 99.9퍼센트는 타인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몰랐을 뿐이다. 또한 사람들은 사회적 영향력이 타인의 행동에 작용한다는 사실은 인지하지만 자기 자신의 경우는 예외라고 생각한다. 내가 갖고 있던 통념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신선한 구절이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정보를 만났을 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참조하는 경향이 있다. 나의 경우에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검색한다.
우리는 삶에서 매번 선택이란 걸 한다. 무엇을 먹을지, 무슨 옷을 입을지,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의료보험을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99.9%는 타인의 영향을 받은 결정과 행동에 의해 이뤄진다.
이 책은 2017년 3월 문학동네에서 출판되었고, 저자는 조나 버거, 옮긴이는 김보미이다.
책 앞 표지에서 보듯이 수많은 화살표가 다들 한 방향이 아닌 제각기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아니,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가. 왜 다른 사람의 선택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지. 또 대중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증을 가지며 재미있게 읽었다.
1장에서는 인간의 모방 습성에 대해 살피고 있고, 2장은 무엇이 차별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해서, 3장은 이러한 상반된 경향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4장은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 5장은 어떻게 사회적 영향력이 동기를 부여하느냐에 집중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밤에 다시 잠에 들기까지 현대인들은 수없이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된다. 그런 선택과 결정 중에는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와 같은 사소한 고민도 있고, 어느 회사에 지원하고 지금 사귀는 애인과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일생일대의 고민도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이런 크고 작은 선택들을 내렸다는 생각으로 뿌듯해한다. 와튼스쿨 마케팅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 책의 저자 조나 버거는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99%가 타인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그저 우리가 그런 사회적 영향력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 이런 저자의 주장이 구체적인 여러 사례들과 함께 이 책 한 권에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사회적 영향력이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깨닫고, 긍정적으로 활용할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보이지 않는 영향력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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