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부동산 분야의 혜안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반향을 일으켰던 김장섭(필명 조던)이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넘어, 100년에 한 번 오는 100배 기회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떻게 수익을 거둘...
4차 산업혁명, AI, 특이점,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의 열풍이 한번 지나갔다.
하지만 딱히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변화는 몇 년째 일어나지 않고 있다.
3G에서 4G로 통신 세대가 바뀌면서 불었던 큰 변화는 5G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전처럼 우리의 삶을 바꾼 것 같은 특이한 변화의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손정의가 말한 AI로 인한 큰 변화를 기대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읽어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 신기술을 나열하거나, 기술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단편적으로 묘사하는 책이 대부분이었고 그마저도 읽을만한 가치가 없는 단순한 정보의 나열뿐인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기술관련 내용이 대부분이고 공대생들이 책을 써서 그런지 글의 구성이 읽기 불편했고 읽고 나서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전망은 알겠는데, 정작 변화의 중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었다.
<중 략>
1. 왜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해야 하는가?
2013년 글로벌 10대 기업은 로열더치셸, 월마트, 엑손모빌 등 석유, 자동차 기업이 대부분이었지만, 2016년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이 뒤를 이었다. 3년 만에 바뀐 것이다. 지금 현재는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최첨단 IT 및 플랫폼 기업들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0억 벌기 열풍이 사라졌다. 금리가 높던 예전에는 10억만 있어도 노동 없이 평생을 살 수 있었지만, 저금리 및 디플레이션 시대가 온 지금, 10억으로는 그러한 효과를 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성장의 시대는 지나가고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시대가 된 것이다. 저자는 상가나 주택 투자를 경계한다. 오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우니 매년 감가가 되는 소비재와 같다는 것이다. 거기다 값이 비싸서 레버리지를 끼고 구매할 수밖에 없는데 빚과 이자의 부담에 가치가 떨어지는 리스크까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토지를 사라고 추천해준다.
이미지화하면 이해가 쉽다.
회사에서 외환딜러를 했다. 외화를 사고 파는 것인데, 대단한 지식이 필요한 건 아니다. 일본에서 장비를 사오는 게 중요한 일이라, 원달러 보다는 원엔 환율이 중요했다. 실제 딜링을 할 정도의 나이를 넘어버려, 관리만 하고 있었다.
하루는 사장님이 와서 14원하던 엔이 7원이 되었으니 좋겠다는 말을 했다. 아, 왜 그때 원엔이 헷갈렸는지, 착각을 해서 엉뚱한 말을 해버렸다. 사징님께, 외환을 한다는 녀석이 그것도 모른다고 혼이 났다. 난 왜 방향을 헷갈렸을까? 두 시간 정도 생각을 하고, 외우는 방법을 찾았다. 엔을 수박으로, 원을 사과로 이미지화했다.
수박 하나를 사려면 사과 7개가 필요한 상황과 수박 하나를 사려면 사과 14개가 필요한 상황. 이러면 안 헷갈린다. 물론 나는 사과 장수다.
세상은 집합(set)으로 나타낼 수 있다. 금상이라고 하는 금융상품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경우, 금상이 30조달러에 달한다. 하나씩 매수하기 힘드니, 집합으로 구입한다. 그 집합을 포트폴리오라 하고, 포트폴리오간에 차이가 있다.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보통 사람들은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우리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며 무슨 신기루를 좇듯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전문 전업투자자로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2016)’, ‘한국의 1000원짜리 땅부자들(2017)’의 저자이기도 하다. 로열더치쉘, 월마트, 엑손모빌,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영국석유 BP, 스테이트그리드, 도요타, 폭스바겐, 토탈 이들 10개 업체는 2013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상위 10대 기업 순위이다. 대부분이 석유회사임을 알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세계 10대 기업 중 우리가 익히 아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IT기업은 하나도 없다. 불과 4~5년 전 순위임에도 말이다. 전기를 통한 대량생산체제 혁명을 2차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또 그러한 석유에너지로 돌아가는 것이 자동차이다.
연일 폭염으로 방송에서나 주위에서 힘들어 할 때 좀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백화점 책방으로 나들이를 갔다.
경영 경제 코너에 눈에 익은 저자가 새로운 책이 보여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김장섭은 다음 카페 JD 부자연구소 소장이다. 필명은 조던으로 15년간 부동산 투자 전업투자자이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이란 책의 저자이며 앞서 두 권의 책을 읽고 앞으로 투자는 반드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책 제목인 4차 산업혁명이 과연 무엇인가 책으로 읽어볼 필요도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백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이자 행운’이다 우리는 지금 인생을 바꿀 그 거대한 기회의 장 앞에 서 있는 것이다.
도대체 4차 산업혁명이 뭐기에 저자는 백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기회이자 행운일까? 인생을 바꿀 거대한 기회의 장이라니 정말 일까? 의문이 들면서 책을 읽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서평]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12/19/data23718870-0001.jpg)
[서평]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A+ 서평/독후감]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를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3/07/data20487423-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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