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울의 선교신학』은 정경호의 저서로 종교분야의 전문서적이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교신학을 성경과 이론 그리고 실천을 아우르는 종합적 신학의 한 분야로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바울 사도의 사도권을 중심으로 계시사적 측면에서 사도적 교회의 본질을 성경신학적으로 정의하였다.
1.1 서론 : 사도적 접근 선교 모델의 필요성
랄프 원터는 선교를 모달리티와 소달리티로 구분한다. 모달리티란 회중 교구와 같은 교회 중심의 양육중심적 구조이다. 소달리티는 선교단과 같은 과업중심적인 구조이다. 이 두 구조는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또 본서는 두 구조의 역할을 제시하고 현대 선교의 적용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바울의 방법을 제시하는 바이다. 바울의 원리와 방법은 선교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기준이 된다. 딘 길릴랜드 교수가 말하길 바울 선교신학의 본질 네 가지는 첫째, 선교의 신학, 둘째, 경험의 신학, 셋째, 믿음의 신학, 넷째, 실천의 신학이라고 말한다. 본서는 이러한 바울의 관점에서 상황화와 리더십 개발의 기준으로 타 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바울의 선교 사역 원리와 방법은 교회의 본질에 관한 것이며 모든 선교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개혁교회는 바울의 정통을 이어받은 어거스틴, 그리고 성경과 바울 전통 위에 서 있는 칼빈과 종교개혁자들의 정통 신학 위에 존재한다.
1.2 바울 사도 선교 시대의 역사적 배경
초기 기독교 박해 과정을 이겨낸 바울의 선교는 현대 선교의 모델이다. 바울이 계시로 받은 복음의 세계관과 로마, 헬라인의 세계관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배경 연구가 중요하다. 즉 성경이 기록될 때 성경 저자는 역사와 문화양식에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해석할 때에도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선교와 역사는 밀접한 관계 속에 존재한다. 초대 교회 당시의 상황과 배경 속에서 바울이 어떻게 선교 상황화와 리더십 개발을 통해 지상명령을 성취하였는지 연구해야 한다.
1세기 로마의 경우 헬레니즘이라는 큰 틀이 정치와 문화적으로 통일성을 이룬다. 로마는 다양한 문화, 종교, 민족으로 이루어진 아시아와 유럽을 걸쳐 대제국이었다.
1.1. 서론: 사도적 접근 선교 모델의 필요성
랄프 윈터는 선교를 모달리티와 소달리티로 구분한다. 모달리티는 회중교구와 같은 교회 중심의 양육중심적 구조이고 소달리티는 선교단과 같은 과업중심적인 구조이다. 두 구조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본서는 이러한 두 구조간의 조화로운 역할을 규명하고 현대 선교의 적용 가능성을 진단하는 데 있다.
그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 바울의 방법이다. 바울의 원리와 방법은 교회 선교의 원조로서 옮고 그름을 판별하는 기준이 된다. 딘 길릴랜드 교수가 말한 바울 선교신학의 본질 네 가지는 선교의 신학, 경험의 신학, 믿음의 신학, 실천의 신학이다. 본서는 이러한 바울의 관점에서 상황화와 리더십 개발의 기준으로 삼는다. 상황화는 복음을 타 문화권에 의사소총하는 선교의 중요한 과정이다. 어떤 개념이나 사상을 사회, 정치, 경제 등의 영역을 포함하는 폭 넓은 의미로서 문화에 적절한 형태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리더십 개발은 바울 선교 사역 가운데 상황화에 이어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역 전략이다. 이는 전생애를 통해 이루어 지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인 한 집단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입은 인물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바울의 선교 사역 원리와 방법은 교회의 본질에 관한 것이기에 모든 선교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리 개혁교회는 바울의 정통을 이어받은 어거시틴 그리고 성경과 바울과 어거스틴의 전통 위에 서 있는 칼빈과 종교개혁자들의 정통 신학 위에 존재한다.
1.2. 바울 사도 선교 시대의 역사적 배경
초기 기독교 박해 과정을 뚫고 승리한 바울의 선교는 현대 선교의 모델이고 기준이 된다. 바울이 계시로 받은 복음의 세계관과 로마, 헬라인의 세계관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배경 연구가 중요하다. 성경이 기록될 때 성경 저자의 역사와 문화양식에 영향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해석함에 있어서도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1. 바울 이전의 선교
가. 구심력 선교(Centripetal Missions)로서의 구약
선교는 “지리적,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넘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여 만민을 제자로 만드는 것”이다.
1) 모세 오경 속에서의 하나님의 선교 - 하나님이 천지창조로부터 시작된 모세의 오경을 통해서 몇 가지 선교 사상을 찾아볼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은 선교의 주체자이시다. 둘째는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이 인류를 위한 선교의 원인이 된다. 셋째는 하나님의 인류구원 방법의 도구로 자신의 백성을 선택하는 특수주의를 사용하였다. 세계주의가 전 인류의 모든 백성들을 위한 구원의 목적이라면, 특수주의는 목적을 이기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다. 이러한 특수한 관계가 이스라엘로 하여금 선민의 자부심을 갖게 하였다.
2) 포로 이전의 하나님의 선교 - 이 기간 동안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행하셨던 선교의 원리는 구심력적인 선교였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의 선교를 살펴보면, 첫째는 이방인이 이스라 엘의 회중에 합류되는 것을 허락하였다. 둘째로는 열방이 이스라엘 앞에 나아온다. 셋째로 구속 주이신 메시아를 찬양하는 선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 넷째로 고난의 종에 대한 사상이다. 다섯째는 남은 자의 선교사상이다. 여섯째는 선포적 선교를 감당하였다.
나. 중간시대의 선교
구약성경 말라기로부터 신약 시대 사이의 기간인 4세기를 교회사적인 말로 흔히들 중간기 또는 암흑기라고 한다. 또한 이 시대의 특징은 유대 디아스포라의 유래와 함께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앗 수르(B.C 722)와 바벨론 침공(B.C 586)으로 말미암아 포로가 되어 삶의 터를 잃고 고국인 유대를 떠나서 지중해 연안에 디아스포라 되어져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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