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똑똑한 부모는 하나만 낳는다』는 첫째 아이를 위해 둘째를 고민 중인 엄마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 심리학자들이 풀어낸 외동아이에 관한 책은 많았지만 현실적인 문제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풀어낸 책은 없었다. 저자는 외동이 된다는 것과 외동의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시대에 따라...
1. 서론: 똑똑하지는 못해도 멍청하지는 말자
놀이터에서 미끄럼 타는 아이를 보며 잘못해서 넘어질까 염려되어 눈을 떼질 못 한 적이 있다. 벤치 옆에 앉아있던 예순은 족히 넘어 보이는 할머니가 한마디 한다. “더 늦기 전에 애 하나 더 낳아야지, 혼자 외로워서 어찌 살아. 다 죽고 혼자 있으면 형제 밖에 없는데...”
정말 더 늦기 전에 애를 하나 더 낳아야 하는 걸까? 그런데 주위를 보면 아이를 낳아 방관하며 소리 소리를 지르고 옆에서 보기에도 너무 가혹하게 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을 본다. 너무 심하게 하는게 아니냐고 물으면 둘 키워보라고 하면서 하소연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은 확고해졌다. 난 똑똑하진 않지만 멍청하게 살진 말아야지, 하나 낳아 잘 키우기.
2. 본론: 당당하게 선택하고 자신 있게 키워라
아이가 하나이다보니 늘 아이한테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