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통합교과수업을 위한 행복한 멘토링 교과서 『교육과정 콘서트』. 이 책은 학교에서 교과서가 아닌 교육과정을 중심에 두고 학생들과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국가수준교육과정부터 학교교육과정 그리고 학년 학급교육과정까지 연결되는 교육과정의 전체모습을 알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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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성찰: 나만이 좋아하는 교육이 아닌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교육이 되어야함
동학년 선생님과 교육과정 재구성-의견이 달라 힘들었음. 그러나 여러 선생님들 의견을 담을 수 있어서 혼자 할 때 보다 더 ‘좋은 교육’이 된 것 같음. 교사-학생-학부모 모두 좋아하는 교육이라야 진정 좋은 교육
교육의3주체: 교사-학생-학부모. 종종 학생이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학생이 보호받아야만 한다는 오해를 낳을수도 있음. ‘교육’ 또는 ‘교육과정’이 중심이 되어 생각해야 함.
-좋은 교육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꾸러기맘’모임을 꾸밈
-저자 스스로 구성한 활동: ‘아침나들이’,‘아침햇살’-아침에 근처 환경을 둘러보며 하는 생태교육. ‘저녁노을’: 저녁에 부모님-학생과 만나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해 대화가능.
3장-(01) : 주제중심교육과정에 대한 5가지 항목
(하나, 주제중심교육과정은 체계적이지 않다?)
체계적이다. 저자가 있는 서정초 6학년 교육과정은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 등으로 체계화 되어 있음. 저자는 4년동안 주제중심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연속성/계열성이 높아졌다고 함. 원래는 안 그랬다고 고백
(자기주도학습 실천하기위해-‘자기주도 글쓰기’를 저자는 진행.
경기도교육청의 중요 목표중 하나인 ‘창의지성교육’, 그 실천방안으로 ‘배움중심수업’, 그 핵심내용으로 ‘자기생각쓰기’가 있음.
자기의 생각을 쓰는 것- 자기주도적 사고의 결과를 쓰는 것. )
(역량중심교육과정)
(인성교육과 교육과정: 현실 교육행정과 맞지 않아 어렵다.
‘언제 인성교육 했는지 보고하시오’라고 공문이 와도, 실제 많은 수업에서 인성교육을 녹여내고 있는데 특정 시간을 찝어서 보고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
(교육과정+학급운영+생활지도(=인성지도) = 배움) 즉 인성교육과 교육과정은 따로 보면 안됨)
처음 ‘교육과정 콘서트’라는 책의 제목을 듣고 ‘어려운 교육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쉽게 풀어냈을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을 때,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그토록 어렵고 식상하던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내 몸에 직접 와 닿게 느낌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교육과정 시간에 배운 브루너나 타이거와 같은 어려운 교육학자들을 다루는 것이 아닌 현직 교사가 현직 교사 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우리에게 소개해주는 식이었다. 결국 교육과정이라는 것은 책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닌 교사 자체가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꿈꾸는 자와 깨어 있는 자’라는 말이었다.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이 흔히 식상하게 말하는 꿈꾸는 자에서 멈추면 안되고 깨어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가 되라는 말로 뜻을 내포하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 내용을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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