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발달장애 아들을 둔 저자가 쓴 장애학생 통합교육에 대한 에세이.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떻게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지를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낸 책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분야 첫 번째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애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장애가 있고 없음의...
마이너리티의 희망노래라는 책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희원이의 아빠인 정찬교씨가 다른 장애아 부모들과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통합교육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책의 구성만 봐도 글쓴이가 바라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수가 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큰 단원이 1장부터 6장까지 구성되어 있고, 큰 단원 안에 소제목 단락이 있다. 단락은 주로 희원이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글쓴이와 다른 장애아동의 학부모와 주고 받은 메일, 편지, 그리고 다른 장애아동의 학부모들의 사례들이라던지 외국의 사례등이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큰단원들의 끝에는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라는 부록이 있는데, 이는 지은이가 자신의 아들인 희원이를 키우면서 경험하고 느낀점들과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로 책을 읽는 유사환경의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는 것이다. 더불어 부록에는 한국장애인원헌장 전문과 특수교육보조원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저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