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에 생긴 최초이자 유일한 도시 아르테미스로의 잊지 못할 여정!《마션》의 저자 앤디 위어가 선보이는 SF 누아르 서스펜스 스릴러 『아르테미스』. 화성에 이어 저자가 선택한 곳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도시 아르테미스’라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하게 새로운 가상 세계를 창조해내며 누구나...
머지 않은 미래, 케냐의 우주국이 달에 도시를 세운다. 이 도시의 이름은 아르테미스이다. 주인공 재즈 바샤라는 여섯 살에 아르테미스로 와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 양지에서는 짐꾼으로, 음지에서는 밀수꾼으로 일하는 재즈의 목표는 416,922 슬러그를 모으는 것이다. (슬러그는 지구에서 달까지 1g을 옮길 권리이다.) 하지만 그녀의 수입으로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매일 우울해한다.
어느날 재즈는 단골 고객인 사업가 트론으로부터 한 가지 비밀스러운 의뢰를 제안받는다. 달의 유일한 알루미늄 회사인 ‘산체스 알루미늄’의 암석 수확기를 파괴해달라는 의뢰였다. 트론은 경쟁사인 산체스 알루미늄으로부터 알루미늄 산업을 빼앗기 위해 그래야 한다고 재즈에게 말하며 그에 대한 대가로 백만 슬러그를 약속한다. 재즈는 고민하지만, 막대한 대가에 이끌려 그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아르테미스에서 우주로 나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그녀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 끝에 몰래 아르테미스에서 나와 암석 수확기까지 가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몰래 채굴기를 파괴하려고 한다. 하지만 작업 도중 발생한 실수 때문에 감시자에게 들키고 만다. 산체스 알루미늄은 그녀를 잡기 위해 즉시 사람들을 보낸다. 그녀는 위기 속에서도 세 대의 수확기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한 대는 미처 파괴하지 못한 채 도망쳐야 했다.
재즈는 옛 친구 데일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주에 성공한다. 우주공간에서 아르테미스로 돌아온 그녀는 의뢰인 트론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살인자가 자신을 노리고 있음을 직감한 그녀는 도피생활을 시작한다.
416,922슬러그(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의 화폐)를 모으는 것이 삶의 목표인 짐꾼 여자의 이야기이다.
내가 산 책들 중 유일하게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한 책이다.
영화화된 소설 ‘마션’의 작가가 쓴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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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몇 안되는 소설 중 몰입감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개미와 1Q84 였는데, 그에 비하면 스토리 자체의 몰입감은 개인적으로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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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이 책의 꽃은-
앤디 위어가 어마어마한 공부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상당히 치밀하게 건설한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다.
SF소설에서 창조된 세계의 구성과 치밀함을 많이 따진다면 나보다는 훨씬 더 흥미진진하게 읽지 않을까 싶다.
사회가 돌아가는 생리에 대해서도 일정 정도 반영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감탄스러운 세계관이고 대단한 구성력이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나는 화학을 뼛속까지 싫어하기에 수없이 등장하는 기체와 화학 반응 얘기에 약간 지치기도 했다.
화성(마션의 배경)보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달이라는 지구의 위성에 세워진 인공도시 ‘아르테미스’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재즈 바샤라가 가난에서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아르테미스에서 배달일과 밀수로 생계를 이어나가던 재즈가 산소공급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싶어 하는 자신의 고객인 트론에게 제안을 받게 된다. 아르테미스의 산소 공급을 책임지는 사업체인 산체스 알루미늄사의 광물 수확기를 파괴하고 막대한 돈을 보상으로 받는 조건이었다. 불법적인 일이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재즈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게 된다.
![[독후감] 아르테미스 (앤디 위어)](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7/11/data26800166-0001.jpg)
[독후감] 아르테미스 (앤디 위어)![[독후감] 아르테미스](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11/17/data26432652-0001.jpg)
[독후감] 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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