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돌 지망생에서 최연소 고졸 법무사가 된 정보경의 매직 다이어리『살아 있다면 저질러라』. 아르바이트에 미친 중학생에서 아이돌을 쫓아다니던 빠순이, 연예인 지망생, 대학에 줄줄이 낙방한 고3, 신림동의 고시생…고졸 출신 대한민국 최연소 법무사에 이르기까지! 좌충우돌 스물넷의 청춘 정복기를...
처음 제목을 보고서는 저자가 말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물론 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겉표지와 자극적인 제목에 눈길이 쏠려 핑크색 작은 글씨를 읽지 못한 탓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겉표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복장의 소녀 뒷모습과 하늘의 구름이 꼭 토끼를 닮아 있는 모습이다. 또한 글귀로 “꿈꾸는 것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나는 오늘도 마법을 건다.”라고 적혀있다.
이 책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1989년생으로 2012년 당시에 최연소로 법무사 사무실을 열면서 책을 출간해냈다. 그녀는 처음부터 뭔가 달랐던 느낌이 든다. 어렸을 때는 전단지며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섭렵한다. 그 후 그녀는 신화라는 그룹에 열광하는 광팬이 되어, 그들을 쫓아다니는데 시간을 쏟는다.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