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농사꾼, 마케팅 마인드를 갖춰라
적자에 허덕이던 농가를 20년 만에 연 매출 10억 법인으로 탈바꿈시킨 성공 신화. 일본 페이스북 농업... 이 책에는 천생 농사꾼이 농사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록이 담겨 있다.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드는 과정, 위탁판매에서 벗어나 직거래하는 방법...
1. 전략
처음에는 순수생산만 했다. 빚만 늘었다. 가난뱅이로 살기 싫었다.
5일에 걸쳐 옥수수를 출하했는데 첫 3일은 1500원을 받았다. 이후 4,5일은 50원을 받았다. 그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공포가 각성을 불렀다. 편의점에서 책을 사서 읽었다. 성공노트라는 제목이었다. 간단히 요약하면 '모든 일에는 구조와 전략이 있다'. 19쪽이다.
<모든 일에는 구조가 있다.
마케팅과 세일즈라는 판매 방식이 있다. 착실하게 꾸준히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
내 안에 단단히 구축되어 잇던 착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면 어떻게든 된다 는 신념이 와르르 무너졌다. 머릿속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정말로 들리는 것 같았다>
생각을 거듭하고 농업 + 직거래라는 최강의 영농모델을 만들었다. 전략이 직판장과 다이렉트 마케팅이다. 직판장은 국도변 헛간을 이용했다. 다이텍트 마케팅은 통신판매다. 시쳇말로 하면 온오프 연계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