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지치면 안되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해『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에서 국내 최초 멘탈 경험 디자이너인 저자 조명국이 심리학으로 공감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은 07:00~ 0:00 까지 누군가 혹은 나의 하루를 들여다보듯 이어지며 상처투성이 질문에 대한 답을, 미완성된 하루를...
직장인이 아닌 대학생이지만, 등교하자마자 하교하고 싶은 마음과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마음은 다를 바가 없다고 여겨 선택했다. 10분 뒤에 수업이 있어 급하게 고르느라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지 못 했다. 그래서, 읽기 전에 검색해보았는데 2017년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요새 우울증을 앓고 있어 모든 일이 귀찮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인지 걱정되었는데 사람들 다 똑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 한결 괜찮아졌다.
각 챕터마다 실제 직장에서 벌어질만한 사건으로 문을 연다. 정시 퇴근할 수 있는 상황인데갑자기 추가 서류를 두고 가는 상사, 요즘 애들은 열정이 없어 등의 말을 하는 상사, 직장 내동료와의 냉랭한 관계로 인한 불편함 등이 실려 있는데 꼭 공간이 직장으로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당장 대학교로 수정해서 봐도 보고서가 형편없다면서 마감 전날에 연락하는 교수, 성격이 달라 어색한 동기, 요즘 애들은 정신이 빠졌다면서 강제적으로 행사 돕게 만드는 선배 등이 있다
우리는 모두 월요병을 앓고 있다. 학생들은 월요일에 학교에 등교하기 싫고, 직장인들은 회사에 출근하기 싫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장난 반, 진담 반을 담아 말했던 것이 책 제목이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평일에 시간별로 겪는 상황에 대해 풀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이렇지 않은데?’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처음에 기상하자마자 SNS를 통해 악플을 확인한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나는 여기서부터 반문을 했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이다.
그런데 그 다음에서는 공감했다. 우리는 새해가 되거나 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겠다고 말이다.
그런데 하루하루 핑계를 대며 하지 않게 되고 작심삼일로 끝내고 만다. 비가 오니까, 미세먼지가 심하니까, 피곤하니까 등의 이유로 미루다보면 결국 하지 않고 만다.
이에 대해 저자는 문장을 채워 그에 맞게 하면 된다고 한다.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직장인이 있을까? 제목부터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분홍색 책의 표지와 디자인 그리고 서체에서 보이는 감성이 여성 작가가 집필한 책 같지만 실은 ‘멘탈 경험 디자인 MUX’이라는 회사의 대표인 남성 작가가 집필한 책이다. 각 파트를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출근해 잠자리에 들기까지 일반 직장인의 시간 별 패턴 순에 따라 감성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사이클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첫 장부터 읽다 보면 뜬금 없이 SNS 댓글 이야기를 왜 늘어 놓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다.
![[독서감상문]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10/31/data22039721-0001.jpg)
[독서감상문]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독후감![[A+ 서평/독후감]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를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3/10/data20496099-0001.jpg)
[A+ 서평/독후감]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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