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떤 신념과 방침으로 우미를 경영해왔는지 밝혔고, 3부는 어린 시절과 군생활 등 젊은 날의 기록을 담았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이 책의 제목 『나는 마음을 짓는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 저자 스스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살아왔는지, 그리고 우미의 임직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강조해왔는지 옮겼다.
우미건설 회장님은 소령출신이다. 경리병과였고 만 40세에 예편했다. 이후, TV 보드 제작회사를 만들었다. 기술가진 동업자 와병에 들어가 망했다. 고향으로 와서 양돈을 했는데, 돼지 콜레라 때문에 망했다. 건설업에 다시 도전했다. 주택, 빌라, 아파트를 지어 팔았다. 시작하고 20년 후, 지방에서 수도권(수원)으로 진출했다. 우미란 글자는, 벗우, 아름다울 미였다. 벗우를 집우로 바꾸었다. 친구와 동업하는 건 생각만큼 좋지 않다.
성공요인 하나를 꼽으라 하면 치밀한 계획이다. 56쪽은 삼진맨션을 만들고 난 이후의 코멘트다.
<돈도 사람도 부족한 상태에서 오직 노력과 집념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이뤄낸 그 사업은 나로 하여금 주택사업에 대한 무한한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특히 주택사업은 체계적이고 완벽한 계획이 성공의 열쇠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었다>
경영이란 계획이란 단어와 다르지 않다. ‘데밍’ 사이클도 플랜에서 시작해, DO, CHECK 로 이어진다. 체크해서 잘못 된 건 다시 바꾼다. 이런 흐름을 지속하는 것이 경영이다. 경영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