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어시간, 고전산문에 빠지다』는 예비 고등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이 꼭 봐야할 교재이다. 고전 산문의 주요 주제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단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작품이 교과서에어떻게 실려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고전, 단지 옛날에 기록된 책일까? 필자가 고전을 접하게 된 계기는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문제집을 풀 때였다. 당시 필자가 읽은 비문학 지문은 고전을 읽고 거기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이었다. 고전을 읽으면 깨달음을 얻기 때문에 유익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조신의 꿈(夢)’과 ‘국선생전(이규보)’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이 작품들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특별하게 느껴진 이유는 수업시간에 다루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작품을 읽는 도중 다음 내용이 어떠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읽을 수 있었다.
‘조신의 꿈(夢)’을 읽으며 잡아낸 특징은 바로 ‘외화 - 내화의 액자식 구성’을 가진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