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체투자 핸드북』은 전통적 투자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대체투자에 대해 그 개념부터 투자 방식과 유형, 전통적 투자와의 차이 및 이점까지 대체투자의 핵심을 정리했다. 이를 투자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더라도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개론서 형식으로 명쾌하고 간결한 설명으로 알려주면서 누구라도...
저금리 기조로,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돈을 벌기 어려워졌다. 저금리는 사회 구조가 될 터인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 제도를 만들어 두었다. 그 중에 하나가 대체투자다. 국민연금은 남의 돈을 운영하는 조직이지만, 자기 돈을 운용하는 조직들도 많이 있다. 그들은 주식과 채권에 더해 저금리를 이기기 위한 필승카드로 대체 투자란 걸 이용한다.
금자에 들어, 글로벌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가 늘어난다. 쇼비니즘에 빠져서,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만물이 연결된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왜 부동산을 매입할까? 회계기준이 변경되어 보험사들이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했다. 평가라 함은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율로 나누는 컨셉이다. 부채는 커지게 되어 있다.
보험사는 지급여력 제한이 있는데 이걸 맞추기 위해서 빌딩을 판다. 빌딩은 가치가 적게 매겨지기 때문이다. 글로벌하게 보험사들이 보유한 오피스 빌딩이 시장에 나오게 되고, 이런 기회를 본 자산운용사들이 그 빌딩들을 사서 모으고 있다. 누가 더 멍청한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