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산속 작은 료칸이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 차는 이유는?』은 료칸 야마시로야의 성공 사례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경영 혁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이 책은 일본 유후인 정의 유노히라 온천 마을에 위치한 작은 료칸‘야마시로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저자가 료칸의 주인인 ‘니노미야 겐지’씨이고, 이 가족 경영의 소규모 료칸이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야마시로야료칸은7개의 객실을 가진 작은 료칸이고, 운영한지 이미 50년이 넘었다. 하지만 객실 가동률은 100퍼센트 가까이 되고,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진행한 2017 숙박 시설 만족도 순위 ‘일본 료칸 부문’에서 전국 3위,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일본 료칸2016’에서 전국 10위에 올랐다. 유노히라 온천은 20세기 초중반까지 번영하다..
<중 략>
일본 지방 산골에 있는 작은 료칸이 이처럼 놀라운 변화를 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우선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깔’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가능성’은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니노미야 겐지의 지역에 대한 사랑도 빼 놓을 수 없다. 그곳을 사랑했기 때문에 한국, 타이완, 홍콩의 각종 스포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류하고,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데 게으르지 않았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호텔이나 모텔, 대규모의 료칸이나, 도시 지역의 다른 료칸을 본받는 대신, 가족같은 마음으로 여행객이 찾아와 편히 쉬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배려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주변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바꿀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틀을 깨고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