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구 감소가 불러올 암울한 미래상저널리스트이자 인구·사회보장정책 전문가 가와이 마사시가 인구 감소 사회의 충격적 결말을 예고하며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미래 연표』. 2017년부터 앞으로 약 100년간 벌어질 일을 연대순으로 살핀 이 책에서 저자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인구 관련 책이라길래 한 번 사서 봤다. 일본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사회가 어떻게 변해갈지 탐구한 책이다. 2020년에는 여성 2명 중 1명이 50세 이상이라고 하는데 통계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아무튼 예상대로 되었을 거 같기도 하고 엄청나게 고령화가 되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거꾸로 그렇게 여자가 안 태어났다는 건가 싶기도 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출생아 수는 35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여성 1명이 살면서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숫자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도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며 전 세계 국가들에서도 최하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낮은 출산율뿐만이 아니라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의 인구 변화는 경제 성장이나 사회 안정을 포함한 많은 것들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단순히 이런 인구 변화를 관찰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할 준비 자세가 모두에게 필요하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의 미래 연표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앞으로 일본 사회에서 인구 감소 등으로 일어날 여러 가지 사회 변화상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그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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