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최고의 뮤추얼 펀드로 손꼽히는 템플턴 그로스 펀드와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템플턴상을 만든 존 템플턴 경의 전기다. 존 템플턴은... 존 템플턴이 평생동안 지켜왔던 삶의 원칙은 그가 어떻게 세계적인 투자가로 성공할 수 있었으며, 또 고귀한 정신을 갖춘 의미있는 인물로 발전해나갈 수...
Ⅰ. 서론
◈ 책과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투자론’ 이 세 단어만으로 주저없이 수강신청하게 된 과목이다. 그러나 종강을 향해 가는 이 시점에서 내가 얼마나 투자론에 문외한 이었는지 절실히 실감하게 되었다.
‘투자론’ 이란 증권투자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금융시장 등 제도에 관한 실천적 지식을 배우고 연구하는 금융의 한 분야이다. 그리고 우리는 투자론을 배움으로써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 수 있게 되며, 위험을 줄임으로써 최악의 실수를 면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주식투자의 귀재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들은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한편으로는 사람들로 하여금 부자가 되기 위한 투기를 조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섣불리 주식이나 부동산 투기 등 재테크에 뛰어들어 성공은 고사하고 투자 원금조차 날리는 사례가 흔하다. 그렇다면 주식투자의 귀재들은 어떻게 하였기에 많은 이익을 남기고 그토록 유명해 졌는지 의문이 생기게 된다. 이 책에는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 경이 전하는 삶의 원칙과 투자의 원칙을 통해 그 의문을 풀고자 하였다. 또한 투자에 있어서 어쩌면 사람들이 쉽게 간과 할 수도 있는 도덕성과 윤리 의식들까지도 연관지어 설명함으로써 각박한 현대사회에서의 지침서가 되어 주기도 한다.
Ⅱ. 본론
◈ 존 템플턴 경이 말하는 투자의 원칙과 영혼의 원칙
존 템플턴 경은 ‘도덕성과 정신적인 삶의 원칙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하는 모든 것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 생각하는 모든 것이 그래야한다. 우리의 행동도 마찬가지로 이 원칙들에 기초해야 한다. 투자의 문제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고 말하였다. 이 말은 책을 읽기전에는 굉장히 의아했지만 후에는 존 템플턴 경이 투자자들을 다른 방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영혼이 깃든 지혜를 함께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금융시장을 꿰뚫어 보는 식견과 영혼이 담긴 통찰력을 겸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망이 좋은곳은 어디인가? 라는 질문에 전망이 최악인 곳은 어디인가? 라고 바꾸어 물음으로써 ‘주식을 사야 할 때는 비관론이 극도에 달했을 때이다.’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결국은 치유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같은 신념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함께 가져야 한다
책에대한 감상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을 읽고 느낀점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존 템플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역발상 투자자의 대가라는 점이다. 나 역시 펀드를 하게 되면서 템플턴 펀드를 통해 이 분이 유명한 펀드매니저이자 투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연 존 템플턴이 말하는 역발상 투자법칙과 투자철학이 어떤 내용으로 담겨 있을지 궁금하게 느껴졌다. 다른 건 몰라도 존 템플턴의 투자법칙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가장 비관적일때 매수를 하라는 것이다.
이를 재작년에 비유해보면 2007년10월 펀드수익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펀드열풍이 불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주부, 노년층 등까지 확대되며 많은 사람들이 펀드에 투자하게 되었다. 거기에 각 종 언론매체들이나 증권사들은 연말에 최고 2500선까지 갈지 모른다는 이른바 지나친 낙관론이 대세였다. 이러한 점을 비춰볼 때 그 당시 투자열기는 하늘 높이 치솟은 줄 몰랐고 누구나 펀드수익률에 목말라 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미국 서브프라임과 고유가의 시작으로 증시는 폭락하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러 경제상황까지 안좋아지는 등 비관론이 극에 달하고 있다. 비관적일때 매수해야 하는 점은 바로 주식을 저렴하게 매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저가매수의 시점이 어떤때인지 모르더라도 지금처럼 투자가 위축되고 남들이 투자를 안하려고 할 때나 경제상황에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는 것처럼 지금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존 템플턴이 1960년대부터 일본에 투자한 점이나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 투자한 점을 비춰보면 왜 그가 진정한 바겐헌터의 대가인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다시 2007년으로 돌아가보면 그 당시 삼성전자 주식이 60~70만원대를 호가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4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걸 보면 왜 주식을 저가에 매수해야하는 지를 보여주는 단면적인 예라고 말하고 싶다. 책 단원이 끝날때마다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이 요약되서 나오는 점은 편하게 읽어 볼 수 있어서 머리속으로 다시 재정리하기에 충분했다. 공매도처럼 어려온 용어도 있었지만 이를 쉽게 풀이해준 후 예를 들어서 설명해준 부분들은 경제지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4. 지은이 소개 : 로버트 허만
Robert L. Herrmann 22년간 의과대학에서 생화학을 가르친 과학자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과 종교 간의 상관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했으며, 1981년 기독교 과학자들의 단체인 전미과학연맹의 수석 임원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교단을 떠났다. 그는 이곳에서 존 템플턴과 만나 >우리가 알 수 있는 신The God Who Would Be Known<과 >하나님만이 유일한 실재일까?Is God the Only Realty?< 등을 함께 저술했다. 로버트 허만 박사는 현재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고든 칼리지에서 일하면서 템플턴 재단이 주관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 존 템플턴 소개
존 템플턴은 1912년 테네시 주 윈체스터에서 태어나 자신의 고향에서는 처음으로 예일 대학교에 진학했다. 예일대 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그는 1936년 세계일주 여행을 떠나 7개월간 35개국을 여행했고, 당시의 경험은 세계적인 글로벌 투자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존 템플턴은 1937년부터 월 스트리트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1954년 자신의 이름을 붙인 뮤추얼 펀드인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출범시켰다. 템플턴 그로스 펀드가 처음 출범할 때 10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이 돈은 펀드 출범 50년 만인 2004년 9월 말 현재 6020만 달러로 불어났을 정도로 존 템플턴의 펀드운용 성과는 탁월했고, 그의 이 같은 명성은 월 스트리트는 물론 전세계 뮤추얼 펀드 업계의 신화가 됐다.
존 템플턴은 특히 1939년 유럽에서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뉴욕주식시장에서 1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던 104개 종목에 1만 달러를 투자해 큰 수익을 거뒀으며, 당시의 일화는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는 또 "비관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투자한다"는 자신의 투자 원칙을 입증하듯 한국이 IMF 경제위기에 빠져있던 1997년 12월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매수를 선도했다. 존 템플턴은 1999년 <머니 매거진>에 의해 『금세기 최고의 주식투자가(The Greatest Global Stock Picker of the Century)』로 선정되기도 했다.
존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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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존 템플턴 (월가의 신화에서 삶의 법칙으로)](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06/03/22/data4109855-0001.jpg)
[독후감]존 템플턴 (월가의 신화에서 삶의 법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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