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 있게 손을 들어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누군가의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한다.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이어온 검증된 자녀교육의 해법 하브루타,
이 오디오북과 함께라면 지금부터 아이와 가정에서 쉽게 하브루타를 해볼 수 있다.
- 출연자(성우) : 김신기
- 재생시간 : 01:48:12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의 취향, 흥미, 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모두 같은 ‘정답’을 말할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하브루타는 정답보다는 ‘질문’을 중요시하며,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대화를 통해 누구든지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은 주입식 교육이다. 나 역시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한때 나는 스스로 주입식 교육의 수혜자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누가 “A는 B야.”라고 이야기하면 토 하나 달지 않고 곧이곧대로 믿었다. (그래서 시험 성적은 나름대로 잘 받았던 것 같다.) 그런데 학교든 집이든 ‘질문’이라는 방식으로 교육을 했다면? “A가 B라고? 왜?”라고 이유를 물으며 A가 B라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배워갔을 것이다. 물론 터득하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을지라도. 20대 끝자락에도 여전히 내 취향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
이 책은 유대인들의 공부방법인 ‘하브루타’에 관련된 책이다. 솔직히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책이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육아교육서에 가깝다는 기분이 자꾸 들었다. 하지만 저자들은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아버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 대부분은 권위적, 가부장적, 불통, 엄격한 등의 단어들을 떠올릴 것이다. 예로부터 유교사상을 적용해온 나라로서 아버지는 전적으로 바깥일에 전념하여 가정을 경제적으로 부양하였고 가정일과 자녀교육은 전반적으로 아내에게 맡겨지는 게 현실이었다. 지금까지도 이런 교육방식이 적용되어져 육아와 교육의 책임은 대부분 아내가 책임지고 하는 거라는 인식이 크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러한 방법이 옳지 못하다고 한다. 우리 세대 아버지들은 자녀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 엄청나게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존속살해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독후감][독서감상문]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저자 양동일, 김정완)](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12/14/data26460304-0001.jpg)
[독후감][독서감상문]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저자 양동일, 김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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