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 듯 알지 못하는 진짜 주식의 구조![현명한 초보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평가를 주업으로 하는 M&A 전문가인 저자 야마구치 요헤이가 수조 원의 M&A 거래를 성사시키면 알게 된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인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현명한 투자자가 될 것을 강조하면서...
줄거리요약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이다. 즉, 그 주식의 본래가치보다 싸게 산다는 것이다. 주식의 본래가치란, 기업의 적정가치를 알아야한다. 기업의 적정가치는 그 기업이 버는 이익과 과거에 벌어 회사라는 창고에 저장하고 있는 재산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이익을 낳는 구조를 분석하는 능력과 재무제표를 해독하여 재산의 가치를 꿰뚫어보는 지식이 필요하다.
주식의 가치는 간단히 알 수 있다. 매년 1만원의 이익이 앞으로 계속 얻어질 것으로 에상되는 주식이 있고, 그 기대 수익률이 7% 라고 계산하면,
밸류에이션(valuation)은 value에 만들다는 의미를 가지는 동사어미 ate를 붙였다. 밸류를 만들어 본다는 의미다.
초보 투자자가 현명해지기는 쉽지 않다. 배움으로써 현명해진다는 전제가 있으면 가능하다. 인간이 역사를 통해 배운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게다. 경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운다. 영리한 사람은 남의 경험(역사)을 통해 배울 수 있는데, 이러자면 강력한 역지사지의 태도가 필요하다. 교육이란 게 어렵다.
이 책을 한 줄로 줄이면 '먼저 가치를 산정하고 가격을 보아라'가 되겠다. 순서가 중요하다. 가치 산정이 먼저다. 영어로는 밸류에이션이라 한다. 이론가격을 찾는다, 혹은 타당한 가격을 찾는다로 이해하면 된다. 저자가 말하는 밸류에이션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산출한다.
(1) 영업이익을 10배한다. 왜냐하면 세금 40%를 정부에 바치고, 나머지 금액을 6% 할인율(WACC라 한다)로 나눴다.
(2) 자산가치는 재산가치라 하는데 이건, 유동자산 - (유동부채의 1.2배) + 투자자산 - 고정부채 로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