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가 속한 이 지긋지긋한 집단에서 지금이라도 당장 떠나고 싶지만, 세상은 그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일본에서 1만 명 이상의 심리 상담 경험과 95% 이상의 놀라운 회복 실적을 기록한 저자 나가시마 데루가 소개하는 몸 편하고 맘 편하게 도망가는 방법!
책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책 제목처럼 정말이지 몸편하고 맘편하게 당당히 도망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매달 늘어나는 마이너스 대출금
열심히 일을해도 줄어들 생각이 없고 교대근무로 인한 피로감 몸과 마음이 상당히 지쳤다.
그래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티라노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보면서 꾹 참지만 그것만으로는 힘들다.
이 책의 저자 나가시마 데루는 5세에 양부모가 야반도주하는 상실 체험을 한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조울증,공황장애,정신분열증,강박장애,신경불안증,인지증,과호홉, 위궤양,대장염,원형탈모,사시에 시달렸다.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이 책의 저자가 5세에 겪었던 일이 이정도의 질병이 생겼다는것은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기를 버린이유만으로 이런 질환이 생겼다면 전국의 모든 고아들도 같은 증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대다수의 이들은 그것을 잘 극복하고 살아간다.
나또한 8세에 어머니가 나와 동생을 할머니집에 택시를 태워보냈다.
사실 버린거나 마찬가지다.
그렇다하더라도 내일모레 40인내가 위의 증상을 겪은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