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도의 마음을 확 잡아끄는 29가지 수사기법 『목사님 설교 최고예요』. 이 책은 성경의 핵심을 짚으면서, 듣는이에게 삶의 적용까지 이끌어냈던 베스트설교자들의 설교기법을 분석해 실제 설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방법들을 수록했다. 변함없는 말씀인 ‘성경의 진리’와 변화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오늘날 교회에서 듣는 설교를 통해서 신자들은 자신들의 신앙생활의 대부분을 의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차분히 앉아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성경 말씀 한 구절을 묵상하는 것이나, 아무도 없는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과 독대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최소한의 기도의 시간도 허용하기가 쉽지 않는 시대이다.
단지 매주 1번의 설교를 통해 신자들은 믿음을 키우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려 한다. 이러한 상황은 모든 문명들이 초스피드로 달려가는 시대적 공간 속에서 사람들을 점점 더 영적 목마름에 메말라가게 만들고 있다. 그러므로 설교가 가지게 되는 의미와 가치는 이전보다 더 중요하게 되었다.
『목사님, 설교 최고예요』에서는 설교에 대한 중요성이 특히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설교의 대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위대한 설교가가 될 수 없음을 저자는 강조하며 계획과 훈련으로 연습하고 노력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지금처럼 정보와 자료가 범람하는 시대도 없을 것이다. 설교에 관해서도 수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교과서적이거나 이론에 그치고 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실제적으로 설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저자는 기존의 설교학 교재와 달리 ‘성경적이고도 효과적인’ 설교 방향과 기법을 알리고 있다. 성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B&E(Biblical & Effective) 설교로 양면의 칼날을 다 사용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영국 의회에서는 전통적으로 ‘무엇을 전할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라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마셜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사람이 ‘무엇’을 말하는가는 ‘어떻게’ 말하는가에 달려있다 라고 하였다.
1. 저자소개
신성욱 교수는 성경 다독과 영적 독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성경 및 기독교 진리를 정립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학자로서도 아주 드물게 신, 구약 성경을 전공하고 설교학도 공부함으로써 설교에 필요한 두 가지 학문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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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약 정리
명령 정죄형보다는 위로-희망형을 먼저 활용하라: 현대 설교자들의 두 부류의 설교전달 유형의 하나는 교훈과 책망과 명령 일변도의 권위주의적 방식이고 또 하나는 칭찬과 위로와 격려 등 축복 일변도의 긍정적인 방식으로 말씀을 전달하는 유형이다. 모범적인 설교는 무조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서도 안되고 권위주의적 방식도 청중을 부담스럽게 한다. 이상적인 수사기법은 ‘직설법’과 ‘명령법’이다. 사도바울과 예수님도 이 방법으로 설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