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학자가 예견한 2018, 2020, 2030 한국경제의 미래상! 위기를 도약으로 바꾸는 세 번의 기회를 잡아라! 이전에는 ‘인구 통계’가 거시 경제와 투자 흐름을...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개인, 트렌드와 사업의 활로를 찾고 싶은 기업가, 보다 건강한 사회로 한국이 발전하길 바라는 정책입안자까지...
저자는 지금 한국 경제의 화두는 인구라고 하였다. 저성장, 재정난 등 다른 문제가 있지만 인구 감소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한다. 생산가능인구가 이미 정점을 찍고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는 추세도 한몫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저자의 말대로 가랑비 옷 젖듯이 하다간 나중에 큰 경제 위기가 올 것 같다.
저자는 현실은 만화와 다르고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오늘을 보면 미래를 예측을 할 수는 있다고 한다. 기업들은 인구 추이에 주목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은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고용절감을 고민하고 정부는 재정 감소로 복지혜택을 줄이고 세금을 늘리게 된다고 한다.
노동력을 바탕으로 값싸게 제조업을 육성하던 70~80년대 경제중흥기를 지나 이제는 인구감소로 인해 노동력이 급감하였고, 학력신장 및 생활수준 상향개선에 따라 여러 산업이 사양한 상태이다. 많은 기업들은 숙련된 기술은 없지만 저렴한 노동자를 찾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많이 이전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에 한자녀 정책을 포기한 것처럼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태이다. 인구보너스기에서 인구오너스기로 이행하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적 흐름인 것이다.
초기 인구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대응은 단순했다. 단순한 노동력 부족문제로 판단하고, 조석족, 외국인 노동자 등으로 대체했다. 공사장 인부를 중심으로 단기 일용직 근로직은 외국인이 장악한 상태이며, 그들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 십장까지도 외국인이 차지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