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력에서 벗어나 힘을 따르라!‘의식 지도’의 창시자 데이비드 호킨스의 첫 저서『의식 혁명』. 이 책은 <진실 대 거짓>, <내 안의 참 나를 만나다>, <의식 수준을 넘어서> 등 저자의 저작들의 출발이 된 것으로 신체운동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의식 지도의 탄생 과정과 그 의의를...
여기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수치화시킨 의식들을 force와 power로 구분하였다. 용기 200을 기준으로 이보다 수치가 낮은 의식을 force라 하고, 이보다 수치가 높은 의식은 power라고 하여 force는 부정적 에너지, power는 긍정적 에너지를 내뿜는 의식이다.
의식을 에너지로 표현하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power의 의식을 가지고 사는 것이 에너지를 표출하는데 있어 중요하다하였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왕이면 긍정적 에너지를 표출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고, 자신도 긍정적 에너지를 표출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이 내용을 통해서 원효 대사님의 말씀처럼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인생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인간의 끝은 죽음이니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사는 게 이왕이면 더 좋지 않을까.
<중 략>
나는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번 선과 수행문화 첫 번째 과제를 하며 표면적인, 내가 아는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었다면 이번에는 내면적인,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 듯하다. 나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성, 나의 행동의 근원이 되는
- 요약 -
먼저 1장부터 24장까지의 내용을 요약한다. 이 글의 마지막에 이 책을 읽은 소감을 쓰려 한다. 이 책의 진실성은 독자의 의식 수준에 따라 각자의 의식에 반영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독자의 경험으로는, 이 책을 평한다는 것은 주제 넘은 짓이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일생을 잠깐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평범하지 않은 생애라는 것과 평생에 걸쳐 진지하게 영성을 추구했음을 알 수 있다.
<신체운동학 테스트>
신체운동학 연구는 금세기 후반 조지 굿하트 박사의 저작을 통해 최초로 과학적으로 주목받았다. 굿하트 박사는 양호한 물질적 자극, 예컨대 영양 보충제 같은 것은 일정한 지표 근육군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반면, 해로운 자극은 근육군을 갑자기 약화시키곤 한다는 것을 발견한 뒤에, ‘응용신체운동학’이라 직접 명명한 분야를 개척했다. 그러한 발견의 함의는 개념적 의식 훨씬 밑에 있는 어떤 수준에서 육체는 자신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고 근육테스트를 통해 그에 관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1970년대 후반, 존 다이아몬드 박사는 이 분야를 새로운 학과목으로 발전시키고 그것을 ‘행동신체운동학’이라 명명했다. 다이아몬드 박사의 놀라운 발견은, 지표근육군은 물질적 자극은 물론이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적 · 지적 자극 앞에서도 강화되거나 약화된다는 것이었다. 미소는 우리에게 강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난 네가 미워.”라는 진술은 약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신체운동학 테스트를 시행하는 데는 두 사람이 필요하다. 테스트를 위해 친구나 가족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한다. 우리는 그를 피험자라고 부를 것이다.
① 피험자는 똑바로 서서 오른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왼팔은 팔꿈치를 편 채 바닥과 평행하게 든다.(팔을 바꿔도 무방하다.)
② 피험자를 마주 보고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왼손을 피험자의 오른쪽 어깨에 올려놓는다.
첫 장을 펴서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서두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그만 읽을까?' 했다. 그렇게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그래 읽다 보면 이해가 되겠지' '이 책의 저자가 어떤 말을 전하고 싶었던 건지 수진아 한 번 끝까지 읽어보자'하며 책장을 넘겼다. 그러고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책에서 말했던 운동역학의 개념이 '내가 느낀 바로 이 감정이구나!' 생각했다.
운동역학은 육체가 마음과 동시에 생각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마음과 몸이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음을 말한다. 처음엔 어려운 내용이라는 생각에 책을 보고 있으면 계속 졸리고 눈도 침침한 것 같다고 생각했던 내가 마음을 고쳐먹고 끝까지 읽어보자는 마음을 가지니 책을 읽으면서 집중이 되고 이해되곤 했다. 사실 이런 느낌을 처음 느낀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셀 수도 없이 느껴봤던 것이지만 특히 실습 하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 책의 첫 장을 열었을 때 주어진 질문을 보고 매 순간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택을 하든, 질문을 하든, 우리는 매 순간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면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선택과 판단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면 이에 대해 쉽게 대답할 수가 없다. 내가 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판단은 누군가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인 듯하다.
처음에는 책을 읽으면서 답답했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세계의 내용들이라서 글의 내용이 겉도는 것 같았다. 나에게 와 닿지 않는 책의 내용에 대해 겉도는 느낌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것보다 내 머리로 분석하고 판단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풀렸다. 내가 자꾸만 머리로 생각하려고 하니 겉돌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존재의 본질,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자 하였고 시행착오를 겪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이 낯설고 처음 겪는 일이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존재의 본질을 관념적으로 분석하여 설명하거나 종교에 기대지 않고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실체를 규명하려 했던 점에서 소개자가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연구를 바라볼 때 동시대를 살고 있는 서양인으로서 엄청난 일이었을 것이다.
몸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는 그의 연구 결과는 인간의 의식 구조가 수많은 정보들과 자극들을 선별하고 판단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작용할 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깨뜨려주었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는 몸을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쉽게 판단을 내리고 주어진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 단지 그러한 것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을 따름이다.
데이비드 호킨스_의식 혁명 독후감
의식혁명 데이비드 호킨스 저 독후감![[독후감]의식혁명을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8/03/data21811447-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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