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그들은 무엇에 집중하는가』(21세기북스)는 위기 속에서도 지속성장을 하는 기본 조건이자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세 가지 요소인 ‘변화의 수용, 방향의 공유, 리더의 사명’에 초점을 맞춰 조직문제와 조직관리의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 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는 20년 경력의 HR 전문가로 수많은...
기업 초창기에는 외부 변수에 의해 모든 것이 좌우되지만 어느 정도 성숙된 기업의 경우 외부 변수보다 내부의 힘이 성장과 침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기업을 성장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변화의 수용”, “방향의 공유”, “리더의 사명”으로 이 3가지 요소가 기업이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그 난관을 뚫고 나가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작용 할 것이다.
1. 변화의 수용
- 개인도 마찬가지지만 기업의 경우도 변화에 대한 욕구나 새로운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려는 의지의 표현은 매우 중요하다. 혁신을 이루기 이해서는 외부의 신선한 정보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연결하고 부딪히게끔 유도하는 장치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고여 있는 물은 절대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것처럼 외부의 자극이 없는 조식은 자연스럽게 도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모든 구성원들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뜨거운 학습의지를 불태워야 한다.
기업들은 무엇에 집중할까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기 전 정치·경제 시간에 배운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추구'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어떤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던지 기업의 최종적인 지향점은 '이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음을 살아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교훈은 ‘이윤’ 또는 ‘수익성’보다 더 자주 듣는 말이 ‘성장’인 듯 합니다. 사업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가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전년대비 또는 전월대비, 전분기 대비 매출은 얼마나 성장했느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았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이익이 극대화’ 되어야 주가도 오르고, 급여인상을 통해 제 통장도 두둑해 지겠지만 이 모든 것의 전제조건이 ‘성장’인 것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들은 ‘성장하는 기업’들은 다음 세 가지에 집중한다고 말합니다. '변화의 수용', '방향의 공유', '리더의 사명'. 사실 이 세가지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이지만 현실에서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