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권’의 소양을 ‘세계인권선언’에서 발견하는 『인권을 찾아서』.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선포된 이후 전 세계의 인권론을 이끈, 인권의 바이블과 같은 문헌이다. 이 책은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효제 교수가 세계인권선언을 새롭게 해석하고 풀이한 내용을...
‘인권을 찾아서’라는 책은 세계인권선언을 쉽게 풀어 놓은 책으로 세계인권선언의 조문을 의미 단위로 뜯어보는 것과 동시에 그와 관련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준다. 책의 1장 ‘들어가며: 세계인권선언의 부활’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신전’의 그림이 제시되는데 이 신전의 뼈대는 인권의 큰 바탕을 보여준다. 30조까지의 설명이 마무리 되고 필자가 이야기 하는 바에 따르면, 인권의 지붕에 속하는 의무, 제한, 체제를 조건으로 삼아, 그 중간에 여러 권리 항목으로 이루어진 기둥이 세워졌다. 따라서 세계인권신전은 인권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고, 이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조문을 한 문장씩 뜯어보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또한 미래의 사회교사로서 전 지구적 시대에 보편성을 내세운 세계인권 선언에 매력을 느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인권의 전문인 P1에서 P7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을 간략히 소개하며, 그 다음에 “따라서 이제”라고 선포하는 P8 단락이 나온다.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자국의 수십만 명 시민을 난민으로 만들었다. 하루아침에 자신의 고향을 잃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받아줄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리아에 근접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했다. 피난 도중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는 이제 놀랍지 않은 소식이 되었다. 난민을 받아들이는 데 찬성한 국가들 내에서도 자국민의 안보와 피난민의 망명할 권리들 간에 충돌이 일어나면서 범죄 사건도 증가했다.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1789)』으로 잘 알려진 ‘인권의 나라‘ 프랑스 역시 최근 난민 거주지를 강제 철거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되었다.
2016년 2월 마지막 날, 국가인권위원회와 법조계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제출한 ‘소녀상 지킴이들의 텐트 사용 허가’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생명에 위협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었다. 경찰 역시 이들의 텐트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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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서감상문]-'인권을 찾아서'를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3/01/data22517814-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