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한 자료의 근거를 들어, 유방암의 진실을 파헤치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자신의 유전적 소인, 식생활 등 그 어디서도 유방암에 걸린 이유를 찾지 못한 제인은, ‘중국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에 착안해 동서양의 유방암 발생률...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과목을 배우게 되었는데, 여성건강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쓰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과제가 나오자마자 1학년 2학기 때 한 학기 동안 매주 봉사활동 갔던, 또 그걸 계기로 겨울방학, 이번 여름방학까지 집중근로를 하게 되었던 대학병원의 암센터가 생각나서 암에 대한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선택하게 된 책이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제목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제인 플랜트는 영국의 지구화학자이자 여러 번의 재발과 완치를 반복한 유방암 환자이다. 이 책에서 제인 플랜트는 42세에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이후 7년간의 투병생활을 하며 과학자의 눈으로 유방암을 바라보고 유방암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하며 알아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보통 유방암의 의심 요인으로 유전적 소인, 에스트로겐, 지방 섭취량, 성격과 스트레스 등을 꼽는다. 하지만 제인 플랜트는 스트레스 말고는 자신에게 해당하는 요인이 없다고 생각했고, 다른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견해낸 사실이 중국 여성은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