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리델 하트의 전략론인 '간접 접근' 전략은 "싸우지 않고도 적을 섬멸하는 것이 병법의 최고"라는 손자의 사상에 직결되는 것으로, 과거 20세기 동안 인류가 치러온 수많은 전쟁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자세히 분석하여 간접 전략 이론의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리델하트의 전략론을 읽고 전체적인 1부의 내용은 B.C 5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전략을 다루고 있다. 시대별로는 그리스, 로마, 비잔틴, 중세, 나폴레옹 시대 등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 전쟁은 3차에 걸친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알렉산더의 동방원정을 다루고 있다. 로마시대는 1, 2차 포에니 전쟁과 시저와 폼페이우스간의 로마내전 등을 말하고 있다. 비잔틴 시대의 전쟁은 동․서로마가 분리된 이후 벨리사리우스와 나르세스의 전쟁을 언급하고 있다. 중세시대의 전쟁은 백년전쟁 및 몽고군과의 전쟁을 다루었지만 자료의 부족 및 신뢰성 저하로 결론 도출에 회의적이다. 17세기의 전쟁은 30년 전쟁, 18세기는 7년 전쟁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나폴레옹 시대의 전쟁은 거의 모등 전역을 다루었고 이어서 남북전쟁과 보오, 보불전쟁을 다루었다.
고대에서부터 1914년 까지의 전쟁을 분석한 결과 30개 전쟁, 280회 전역에서 6개의 전역을 제외하고 간접접근전략에 의해 결정적 효과를 획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