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평등과 정치질서>
본 서는 쉽게 이야기해서 “프랭크 파킨”의 사회계층입문서라고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계층이라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 신분, 카스트, 계급, 인종 등과 같은 모든 항목을 다루기에 너무나도 방대하기에 파킨은 전개의 시각을 좁혀 자신의 흥미에 맞는 대상들만을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의 1장부터 6장을 아울러 그는 사회적 관계가 본질적으로 착취적 관계이며 이가 심각한 사회통제에 직면한다는 사유적 전재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관계’에 대하여 밝히고자 하였다.
-줄거리 :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관계.
-사유의 전제 ; 사회적 관계가 본질적으로 착취적 관계. → 심각한 사회통제의 문제 직면.
<제 1장>
1) 연구질문 : 시장체계 속에서 계급 형성과 사회적 존경의 분배는 어떤 방식을 통해 이루어지는가?
2) 내용 : 신베버주의자들의 계층에 대한 접근방식 비판.
특히, 보상구조에 대한 다차원적 모델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 제기.
네오베버리안들의 잘못된 계층 해석 → 베버의 계급, 지위에 관한 주요명제: 하찮은 것으로 전락.
+
계층의 주관적 구성 요소 지나치게 강조:
[사실적 측면-규범적 측면]의 연관성 오해 조장.
<중 략>
1. 계급불평등의 차원
①계급체계에서의 불평등
일반적으로 평등주의자들은 개인의 보상은 그들이 수행한 노동과 역할에 의해 주어질 것이 아닌 그들에게 개인적, 사회적, 가족적으로 필요한 것에 의해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상과 충원은 계층체계의 작용과 상호 연관 되어있다. 이것은 계급의 위계질서에서 각 개인을 위치 지우는데 있어서 가족이 수행하는 역할과 깊은 관계가 있다. 비교적 특권 있는 지위의 점유자들이 그들의 자녀를 자기와 비슷한 지위에 충원 되도록 하는 것은 이미 두드러진 경향 중의 하나이다.
계급체계에서 적합한 사회적 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가족이다.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분석하는데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현대 사회에서 불평등의 단일한 근원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