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국의 역사들이 존재한다. 역사는 시대의 정확한 흐름과 사실보다 그 역사를 그려내는 사람으로써의 역사가 우리에게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또한 근래에는 한국인으로써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인 것인가 라는 의미 보다는 국가를 인식하고 그에 대해 사학적인 자료가 남아있는 시기는 고조선으로 올라가게 된다. 고조선의 건국등과 관련한 신화 등의 소재들은 과거의 사실을 정확하게 기재할 수 없음을 이야기 한다. 사실의 입증을 신화 등의 소재에서 가져오게 되는 탓이다. 따라서 정확한 사실 근거의 여부는 가려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후의 사료 들은 꽤나 정확하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로써 인정하고 이를 토대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삼국시대가 그 근거의 정확도를 통해서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 보다 훨씬 먼저 중국의 역사를 통한 삼국시대를 먼저 경험하게 된다. 사실, 그들의 삼국연의를 통해서 재미와 흥미로써 역사를 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후에 그들과 동시대를 살아갔던 우리의 역사를 뒤돌아보게 된다. 중국의 삼국시대만큼의 강한 국가가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한다.
한국의 고대사에는 여러 가지 측면의 역사적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의 삼국 시대 역시 우리의 고구려의 강한 힘을 두려워했고, 해상을 통해서, 신라, 백제 등과 교역을 시도하는 등 우리의 역사와도 어느 정도 맞물리게 된다. 바닷길로 찾아가는 한국 고대사’는 당시의 시기를 시대구분하여 고대사로써 정의하고, 해상을 통하여 우리의 역사가 발전했다는 시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동아시아의 고대사를 다루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그의 역사적 시각에서 옳고 그른 판단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어진 사료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이하에서는 이 책을 바탕으로 하는 개인의 의견 위주로써 서평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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